남원관광 발전과 벤처농업 육성 및 지역상가의 활성화 방안
(토속거리, 동화의 거리, 벤처농업육성과 마케팅을 위한 지리산권 벼룩시장 조성안)
남원학연구소 노 상 준
침체된 도시환경을 일신하고 도시 재생과 활성화를 위한 구 도심권과 재래시장의 발전방향을 모색하기 위해 광한북로에 “토속거리” 광한서로에 “동화의 거리”를 만들어 남원문화를 상징적으로 나타내는 시설물을 구역별로 설치하고 재래시장과 광한루원을 연계한 서부주차장에 지리산권 문화를 주도하고 벤처농업 육성과 마케팅을 위한 지리산권 주말 아침 벼룩시장을 개설함으로서 퇴락하는 구도심권 환경을 일신하고 향토문화와 관광, 벤처농업을 육성에 기여할 수 있는 방안을 기술하고자한다.
유구한 역사와 문화를 자랑하는 천년고도 남원시는 1985년 도․농통합시로 변모하면서 도시와 농촌이 가지는 특성을 제대로 살린 특화된 지역으로 가꾸기 위해 노력을 하여왔다. 따라서 남원시는 어려운 농촌지역도 살리고 낙후된 구 도심권을 재생하기 위한 방안이 고려되어야 한다.
농촌의 무공해 농산물과 고랭지 채소단지, 지리산 야생화단지에서 생산된 허브상품을 시내 중심지역의 광한루원 주변과 춘향테마파크 그리고 재래시장으로 끌어들여 이들이 지니는 상품적 가치와 이미지 등을 문화관광과 연계시키는 전략이 필요한 것이다.
이러한 전략의 중심에는 도․농통합시의 불리한 사회, 경제적 구조의 획기적 극복이라는 대전제 아래 지역경제와 문화향유의 충족을 향상시키고 농특산 산업과 문화관광산업을 조화시켜 주는 “중심적 공간”(허브(Hub))이 필요하게 된다. 이에 과거 남원지역의 중심이었으나 지금은 공동화된 구 시내권을 중심으로 남원문화의 진수를 보여주는 토속거리를 조성하고 광한서로에는 동화의 거리를 조성 도로에는 동화(피노키오, 신데렐라, 뽀로로, 마린보이 등) 그림을 그리고 동화갤러리를 만들고 주변 상가 쇼윈도우에는 구역에 따라 문화재와 명승사진을 게첨 또는 향토에 공헌이 많은 저명인사의 사진과 공적을 게첨 애향정신을 함양하고 어린이와 부모가 즐겨 찾는 곳이 되고 남원의 문화재와 명승지를 안내하는 갤러리가 되게 한다. 그리고 광한루원과 재래시장을 연결하는 광한루원 서부 주차장을 지리산권 주말 아침 벼룩시장으로 활용 지리산권 물산의 집산지로써 지리산 벤처농업 육성과 활성화를 위한 중요한 다목적 시설공간으로 겸용되어야 한다. 따라서 광한루원 서부 상가 일부와 다목적 주차장 주변을 장승, 솟대, 루석단 등 민속자료로 멋있게 가꾸고 벤처농업 조성에 필요한 중심적 공간으로 만들어 농업의 기업화를 유도하며 재래시장 활성화를 위해 우리 농산물과 수입농산물을 간별하여 주고 잔류농약 측정까지도 가능한 시설을 갖춘 업소가 있어야 한다.
W.T.O(세계무역기구) 농업협정으로 정부의 농업보조금이 하락되고 값싼 외국농산물 수입은 생산에만 급급하던 우리 농업에 어려운 전환기를 맞게 하고 있다. 이를 타개하기 위해 관광상품, 문화상품 등과 접목시켜 가치와 상품성을 높여 경쟁력을 확보하고 “고객만족”의 농업경영과 마케팅(제품을 생산자로부터 소비자에게 합리적으로 이전하기 위한 기획활동)능력을 불어 넣어야 농업이 살아날 수 있게 된다. 따라서 벤처농업육성을 위한 “마케팅센터”가 되어야 한다.
또한 춘향테마파크의 모든 상가는 외관이 흑백색 위주의 어두운색인데 아름답게 가꾸기 위해 긋기단청, 모로단청, 금단청 등을 하여 화려하게 변모시켜야 한다. 그리고 각 접객업소에서에서는 서로 축을 형성하여 관광정보를 교류하고 남원에 오신 손님을 한나절 끌어안기 위한 노력을 다하여야 한다. 그렇게 하기 위해서는 상가마다 특색 있는 손님맞이를 하여야 한다. 카운터 종업원은 한복을 입고 관광지 문화해설사 역할도 하여야 한다. 그리고 자기 업소와 가까운 곳에 있는 문화재와 명승지 사진을 게첨하고 손님에게 관광을 유도하는 노력을 다하여야 한다. 그렇게 함으로써 상가에 대한 이미지도 개선될 것이며 다시 찾고 싶은 고장 남원시가 될 것이다. 토속거리와 동화거리 지리산권 주말 아침 벼룩시장은 관광과 벤처농업 육성사업에 적은 예산으로 낙후된 구도심권 면모을 일신하고 광한루원을 찾은 관광객을 시내권으로 유입하는 데 중요한 사업이 될 것이며 남원발전을 극대화하기 위해서는 가장 필요한 사업이라 생각된다.
남원 토속(土俗)거리와 동화(童話)의 거리 및 지리산권 벼룩시장 조성안
□ 목 적
• 토속의 거리, 동화의 거리 조성으로 광한루원 주변 재개발과 상가의 활성화로 새로운 관광자원화 및 남원의 관광발전을 꾀하고자 함
• 광한루원을 찾는 관광객들을 토속의 거리와 동화의 거리로 인도하여 남원의 문화를 이해시키고 관광 상품의 효율적인 전시와 주변상가를 활성화시켜 남원 제일의 특징 있는 쇼핑과 문화 산책의 거리를 만들고자 함
• 동화의 거리조성은 남원의 문화재와 명승지 안내 및 애향정신을 고취하고 도로에 동화 그림을 그려 동화동산을 만들어 부모와 어린이들이 즐겨 찾는 곳이 되게하고 동화갤러리를 만들어 어린이 천국을 만들고자 함
□ 방 침
• 광한루의 서문과 북문거리에서부터 제일은행(남문) 사거리와 용성초등학교 사거리 까지를 남원의 문화를 알 수 있는 상징물 설치, 광한루원 서문에서 축협매장 삼거리까지 문화재 명승 사진을 상가내 쇼윈도우에 게첨, 도로에는 동화그림을 그린다.
• 남원의 역사 변천과정 정립으로 그 속에서 생성되고 형성되어온 독특한 문화를 형상화하여 토속의 거리를 만들어 서울의 인사동 거리나, 새로 조성된 덕수궁 돌담길 또는 미국 허리우드의 스타의 거리 같은 특징 있는 거리를 만들고자 함
• 토속의 거리는 인도를 따라 걸으면서 인도 변에 세워진 조형물과 인도 바닥에 새겨진 남원의 역사와 문화의 변천과정을 읽고 볼 수 있도록 조성하며, 주변상가는 특징 있게 장식하여 손님을 맞이한다.
- 도로 인도를 활용하여 인도 바닥에 역사 변천 과정 설명
- 도로 인도를 활용하여 인도 바닥에 남원의 4대 고전을 형상화 하거나 대표적 문화를 설명
• 동화의 거리에는 도로에 피노키오, 뽀로로, 신데렐라, 마린보이, 인어공주 등 그림을 그리고 주변 상가에는 구간별로 남원의 문화재와 명승 사진, 향토 공헌 인사의 사진과 공적을 게첨
• 광한루원 서부 주차장 주변을 솟대와 장승, 루석단 등으로 조경하고 벤처농업육성에 필요한 시설을 한다.
• 토속거리에 시대별 상징적 유물을 재현하여 세우면서 구간마다 국내외 유명한 회사와 학술단체 또는 관심 있는 인사의 지원을 받아 설치하되 설치자의 상호나 이름을 기명하여 토속의 거리에 깊은 관심을 갖도록 한다.
• 토속의 거리 상가는 주변 환경에 어울리는 단장과 상호를 만들고, 업종을 조절한다.
※ 퇴락된 상가는 전면을 셋트화 하여 외관을 멋있게 페인팅한다.
□ 기대효과
• 토속거리, 동화의 거리 사업은 가장 적은 예산으로 관광 및 지역상가의 활성에 기여할 것이며 관광객이나 부모와 어린이가 즐겨 찾는 애향의 거리가 될 것이다.
• 이 구간은 남원시내의 중심도로로 모든 주민과 외래 관광객들이 주로 이용하고 춘향의 주 무대인 광한루원과 직결되고 특히 현재 조성된 음악분수대, 동편제 거리, 승월교와 주변의 관광단지 및 천변 도로와 연계된 남원 문화의 상징성 부여
• 남원이 갖는 내면적 문화요소를 보여주는 공간
• 역사 문화기행 성격의 관광 추세의 기대심리 충족
• 관광객을 시내로 유도하여 침체된 상권의 활성화 도모
• 지리산권 벼룩시장은 벤처농업 육성을 위한 마케팅 운영과 지리산권 문화를 주도함
□ 남원 토속(土俗)의 거리 조성(案)
1. 역사거리 조성 구간
1안) 남원우체국 ↔ 광한루원 북문까지 양쪽 인도
2안) 제일은행 ↔ 광한루원까지 양쪽 인도
2. 조성내용
가. 인도에 새겨야할 내용 - 붙임 도면 참조
• 남원의 역사 변천사(역사의 거리)
1) 선사시대 → 근대까지 시대별로 나누어 지명과 역사적 사건 설명
2) 시대별 대표적 문화유산 모형 또는 그림을 그리거나 세움
• 남원의 4대 고전 및 대표적 문화(토속의 거리)
1) 남원 4대 고전 - 춘향전, 흥부전, 만복사저포기, 홍도전의 내용을 요약 및 상징적 그림을 그리고 주인공의 형상을 세운다
2) 대표적 문화 - 판소리, 풍류, 춘향제, 흥부제, 용마놀이, 삼동굿놀이 등 그림
나. 조성 방법
• 인도 양쪽을 이용하여 각 시대별, 장르별 구간을 설정하여 색깔로 구분 또는 YD컬러를 인도에 매설
• 시대별 역사 변천과정과 4대 고전 및 대표적 문화를 요약 정리하여 문자화
• 역사와 문화를 대표하는 내용을 그림으로 표현 형상화하여 조각물로 설치
• 인도 자체를 문화공간으로 개조하고 주변상가를 조화 있게 가꾸도록 유도
• 각 구간별로 국내외 유명 기업이나 사회단체, 문화예술단체가 참여하여 토속의 거리를 조성하게 하는 방법 고려 - 새로운 관광명소와 쇼핑거리 조성
• 동화의 거리 조성안
- 구간 1안) 축협매장 ↔ 광한루원 북부 한옥체험단지(가칭 남원루)
2안) 금정사가 ↔ 광한루원 북부 한옥체험단지(가칭 남원루)
- 전시내용
․ 남원문화재와 명소 사진 게첨
․ 향토 공헌 저명인사 사진 및 공로 게첨
․ 도로에는 피노키오, 뽀로로, 신데렐라 등 동화그림을 그린다.
․ 동화갤러리 만든다.
- 조성방법
․ 구역을 나누어 상가마다 쇼윈도우에 문화재, 명소의 사진 또는 그림을 게첨, 향토 공헌 명사의 사진과 공적사항을 게첨 광한서로 길은 인도가 없음으로 도로 중앙에 동화(피노키오, 신데렐라, 인어공주, 마린보이)를 그린다.
□ 끝내는 말
• 우리나라는 경제난국인 국제금융(IMF)시대를 이겨내고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국가로서 당당한 경제대국의 문턱에 섰다. 결국은 스스로의 노력에 의한 극복의 결과였다고 생각한다.
• 지금 침체된 남원의 상권도 마찬가지가 아닐 수 없다. 시민의 자발적인 노력과 참여로 남원이 가진 고유의 자원을 활용하여 시민 스스로 관광자원으로 가꾸는 노력을 경주하여 관광객 유치에 최선을 다할 때 남원 관광발전과 침체된 상가의 번영이 이룩될 것이다. 또 먹거리 문화를 생각하자. 추어탕만으로는 안 된다. 옛날부터 내려온 황포묵, 미나리 비빔밥 등 남원의 고유한 식탁을 개발하자. 춘향 이도령 첫날 밥상, 월매밥상, 흥부놀부밥상, 변강쇠옥녀밥상을 차려보자.
• 따라서 남원시는 이러한 취지를 십분 살려 하루속히 토속의 거리를 지정하여 주민들이 움직일 수 있는 명분을 주고, 주변의 상가들은 발전추진위원회 등을 구성해 하고자하는 의지를 보여야 한다.
• 주민들은 이를 통해 화합과 의지를 도출하고 행정의 관심과 지원을 이끌어내 민과 관의 조화로 남원의 관광 발전과 상가의 활성화를 위한 효율적인 방안을 강구하여 토속의 거리, 동화의 거리, 한옥체험관(건립예정), 주말 벼룩시장을 조성하고 운영하는 노력을 스스로 기울일 때 침체된 상권이 되살아나고 생생한 생활문화란 새로운 관광자원이 구축될 것이다.
또한 만복사 뒤 기린봉에서 교룡산 국민 관광지 까지 구간의 산의 지형과 지세를 적절히 이용한 자연사 박물관 성격의 공원 조성이 가능할 수 있는 곳이며 교룡산 유적공원을 개발하여 광범위하게 산재한 전통생활 민속자료를 한곳으로 모아 남원이란 화려한 꽃을 피우게 한 그 뿌리를 보게 하여 꽃이 피기까지의 숱한 역경과 과정을 이해하게 하여 그 뿌리를 가꾸는 정신을 기르게 하고, 관광객들에게 시내에 묵게 하여 남원의 문화를 이룬 근간을 이해하게 한다. 또한 주변의 재래시장과 토속 거리, 동화의 거리, 광한루원 등 문화관광지와 연계하여 관광자원화 벨트를 구성할 필요가 있다. 앞으로 남원이 한국 제일의 관광지가 되려면 이 구간을 활용하여 조성할 수 있는 것은 일단 만복사지와 기린봉 주변의 생활문화공간에 잔존한 문화유산을 적절히 활용하여 만복사지에는 만복사저포기 내용을 그림으로 그린 그림판을 세원 만복사지 창건 유래와 가치 및 김시습의 사랑 정신을 소개하고, 왕정동 도요지 유적을 활용하여 남원지역의 도자기 발달사를 알 수 있는 마당을 설치하고, 기린봉의 좌우 능선을 이용하여 교룡산 국민관광지까지 남원지역 묘제의 발달 마당, 민속신앙의 발전 마당, 가옥의 발달 마당, 민속자료, 숯가마, 사금터 마당을 설치하여 남원의 역사와 문화를 이해할 수 있게 한다. 또 코스를 금광굴, 교룡산성, 산신단, 사직단과 여단, 만인의총, 오늘이오소서 노래탑, 남원성 관광단지로 연계시켜 관광객이 광한루원을 기점으로 토속거리, 재래시장, 토성, 만복사지, 교룡산 유적공원, 만인의총, 남원성, 선원사를 거쳐 관광단지(음악분수대, 춘향테마파크, 민속박물관, 춘향전 영화세트장 등)에서 마무리 할 수 있는 관광코스를 개발하는 노력이 있어야 지금까지 거쳐 가는 관광지에서 묵어가는 관광지로 탈바꿈할 수 있을 것이다. 여기에 외국인이 마음 놓고 쉴 수 있는 호텔이 있으면 금상첨화가 아니겠는가. 또한 삼국시대 고성과 고분을 지리산 둘레길과 연계하여 개발하여야 한다. 따라서 고성과 고분마다 백제성, 신라성 ××고분이라는 깃발을 세워서 관광객의 관심과 시선을 끌게 하여야 한다.
이렇게 되기까지는 행정당국의 앞서가는 진취적인 사고와 의지가 절대적으로 필요하며, 시민들 역시 시정에 적극적으로 동참하고, 기발한 아이템으로 동조를 해야하며, 일차적으로 남원을 찾는 관광객들에게 손을 흔들어 주는 등의 친절한 이미지를 심어주는 노력이 있을 때 비로소 남원이 사랑의 도시라는 이미지를 일깨워 줄 수 있을 것이다. 말로는 사랑의 도시 남원이라 하고 실제 사랑을 느낄 수 없다면 헛구호가 아니겠는가. 사랑이 넘치는, 사랑을 느끼고 갈 수 있는 남원을 만들기에 무엇보다 시민스스로 할 일을 먼저 생각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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