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영연의장님과 저 최원근은 개인적인 감정이 없습니다.
의장님 피력 중에 아픈 가족사라고 언급을 하셨는데, 아우님과도 과거에 불편 없이 지냈던 것도 사실이고, 특히 사모님에 대한 이미지는 매우 좋은 점만 기억하고 있음도 거짓 없는 사실입니다.
단 언론사를 운영하다보니 조영연의장님에 대한 지난 이미지와 다른 생각지 못한 민원들이 계속 제보로 들어오고 있고, 또한 20년 동안 의장님의 역할이 남원발전에 크게 도움이 되지 못한 책임이 작지 않다는 생각이 저를 비롯 일부시민들의 생각 뿐은 아니라는 점도 분명히 합니다.
개인적인 사담은 접어두고 대승적 차원으로 나가야 할 각 공인의 입장으로 돌아가면, 의장님이 해야 할 책임과 의무가 있고, 언론사가 가야할 길이 각각 있습니다. 서로가 그 임무를 충실히 해야 하는데 저는 그 임무를 나름대로 열심히 하고 있었으며 그러는 과정에서 전국최하위로 추락한 남원의 실태를 국민의 대의 기관인 시의회와 국회의원 시장의 책임으로 시민들은 중점거론이 될 수밖에 없음을 일차 양해바랍니다.
지리산 새벽포럼과 지리산고향뉴스는 조영연의장님이 제안한 공개토론에 대한 의견에 기쁜 마음으로 화답하는 바이며 일시와 장소 참석범위에 대해 알려주시면 어른들과 상의하여 일정을 조정하여 답변 드리겠습니다.
제 의견은 남원에는 사봉 자봉 각종 단체까지 100여개가 넘은 단체가 있는데 각 단체와 시민들까지 두루 참여할 수 있도록 하여 몇 일 몇 날이 가더라도 남원의 각종 문제점을 가리고 책임자 규명과 대책이 나와야 남원이 살길이라고 생각합니다.
능력 있고 고생하고 열심히 일하는 공무원이나 시의원은 5선이 아니라 총선 대선을 나가더라도 도와줘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그러기 위해서는 국한된 단체와 의회만 참석한 것이 아닌 대 토론회장이 마련되어 공청회나 토론회가 있어야 할 것으로 생각되오니 의장님의 의견도 밝혀주기 바랍니다.
추신 : 그동안 오랜 좋은 인연으로 지내왔던 과거를 보더라도 단 한 차례도 조영연의장님이나 아우인 조우연에게 욕설이나 저속한 표현을 써본 일이 없음도 분명히 합니다.
저는 남과 이견이 있거나 분쟁이 있거나 오해가 있으면 직접 찾아가 만나서 어떤 식으로든 직접해결을 해왔지 비겁하게 상대가 없는 곳에서 생쥐든 굴뚝쥐든 입으로만 때려잡는 성격은 아닙니다.
전북일간지 기자와 저와에 마찰소문도 조우연 실명으로 글을 올린 내용 중에는 사실과 다르며 억지소문을 내고 있는 것입니다. 지난번“김재성씨가 허위사실을 마치 사실인양 기자회견을 했는데” 후배기자가 저에게 확인도 하지 않고 김재성씨 말만 믿고 기사를 내보낸 일이 있어 전화하여 확인하는 과정에서 제가 화가 나서 감정이 격해 후배가 운영하는 가게를 찾아갔으나 출장 중이라 만나지 못했는데, 마치 제가 후배기자를 찾아가 협박을 한 것처럼 호도된 말들을 하면 안됩니다.
그 후배기자말로는 “다른 기자들이 감정을 북돋우고 싸움을 부추기는 사람이 있는 것으로 파악을 했으며, 형님을 흉보거나 욕한 사실이 없으니 오해를 풀었으면 좋겠다.”는 표현을 해왔고“감정이 격해져 실수를 했다.”며 정중히 사과하는 예의를 갖췄습니다.
인간은 감정의 동물이라 화가 나면 욕설도 하고 억지소리도 합니다. 저에게 욕설을 하는 것은 뼈 속에 스며드는 것도 아니고 이마에 새겨진 것도 아니기에 욕을 했더라도 남자답게 행동하면 이해할 수도 있고 좋은 인연이 될 수도 있지만 허무맹랑한 억지소리나 음해성 발언은 그냥 넘기기가 힘듭니다.
그리고 의장님이 제시한 토론회 제안에 대해 저에 의견은 시민대 토론회나 공개토론회로 시민 모두가 동참하여 함께 했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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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06-11 16:32:21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