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원에 농특산물 상설시장을 개장했으면
남원시의정회 회장 김 찬 기
경남 하동 화개장터를 가보면 지리산 지역에서 생산되는 생약초를 비롯 지역에서 생산하는 농산물 판매하는 상설시장이 활성화되어 연중 매일 많은 관광객이 모여 들어 있습니다.
하동 화개의 볼거리로는 쌍계사와 봄 벚꽃축제뿐이 없는데 옛 화개장터에 상설시장을 개설하여 하동의 새로운 볼거리 즐길 거리로 부상하여 연중 많은 관광객들이 이곳을 찾아 지역에서 생산되는 산나물, 생약초 등 구입하여 지역경제에 많은 보탬이 되고 있습니다.
이에 비해 우리 남원은 전통문화 유산을 비롯하여 관광자원이 풍부하고 볼거리가 어느 지역보다 많음에도 불구하고 관광 활성화가 안 되고 있어 늘 안타까운 생각을 가졌습니다.
그래서 남원에도 농특산물 상설시장을 개설하면 좋겠다는 생각에 제안을 드리고자 합니다.
현재 시내권에 위치하여 교통이 혼잡한 남원 시외버스터미널을 구.남원역으로 옮기고 터미널 옆에 농특산물 상설시장과 옛날 전통음식을 연구하여 다양한 먹거리를 개발하고 관광 주차장을 만들면 남원발전에 좋겠습니다.
그것이 어려우시다면 광한루 서문 앞에 만들면 어떻겠습니까? 광한루 서문 앞에 주차장을 만들었다가 운영난으로 지금은 공원으로 만들고 있다고 들었습니다. 공원이 남원관광발전에 얼마나 도움이 된다고 봅니까?
또 하나는 현 공설시장 옆에 매입하여 공터로 있는 곳에 상설시장을 개설한다면 광한루원과 재래시장을 연결 할 수 있는 좋은 장소라고 판단됩니다.
농특산물 상설시장이 개설되면 첫째, 지리산 생약초, 생농산물, 특산물을 판매할 수 있고 둘째, 남원 옛날 고전 음식을 발굴하여 먹거리를 다양하게 만들고 셋째, 관광객들에게 볼거리, 먹거리, 즐길 거리 등 복합적 관광콘텐츠를 제공하여 머무는 도시로 한 단계 발전할 수 있다고 생각됩니다. 그러면 자연적으로 지역의 숙박시설도 활성화 될 것 입니다.
남원을 지리산 관광의 중심도시로 발전시켜 활성화 되어야 전통 문화도시로 살아남습니다. 어렵지만 계획을 세워 꼭 이룩해 주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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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01-10 13:08:26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