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원의 자존심이요 남원의 대표자는 국회의원이다.
그런데 남원의 대표요 한 당의 대표를 초딩생 나무라듯 나무라다니..!
통합진보당에서 그동안 함께 해왔던 사람들과 결별하고 탈당 후'진보정의당' 신임 원내대표로 선출된 강동원의원이 민주통합당 원내대표에게 호통을 치는 모습이 뉴스로 보도되어 국민적 이슈가 되고 있다.
양당의 대표 격인 원내대표끼리 마주한 자리에서 한명은 호통치고 한명은 앉은 자세에서 정중한자세로 "일부러라도 애국가를 했어야 했는데 큰 실수를 했다. 앞으로는 그런 일이 없을 것"이라고 답변한 것이다.
박지원 민주통합당 원내대표는 26일 자신을 예방한 강동원 진보정의당 원내대표에게‘전당대회에서 왜 애국가를 안 불렀느냐’며 ‘거기서(진보정의당)사고를 치면 책임은 민주당이 진다’고 질책성 호통을 쳤고, 남원의 대표인 강동원의원은 정중하게 답변을 했다며 각 언론지상과 뉴스에 보도가 되었다.
연이어 박 원내대표는‘선거를 앞둔 정당은 국민 생각을 따라야 하고 한국 정당이면 애국가를 부르는 건 당연한 의무’라며 ‘지금은 잘하는 것도 중요하지만 실수를 안 해야 하는 것 아니냐? 민주당은 진보를 지향하지만 중도까지 포함해 스펙트럼이 넓으니 그런 걸 좀 잘했으면 좋겠다.’고 충고를 한것이다.
상호 독립적인 정당 원내대표의 입장으로 보면 박지원의원은 주제를 넘어선 것이다.
당 대 당 원내대표간의 첫 대면에서 박지원 대표는 '호통'을 하고 남원대표 강동원 의원은 정중히 사과는 하였으나 각 언론들이 집중포커스로 격이 다른모습으로 다뤄 전국적인 이슈꺼리로 만들었다.
강동원의원은 초선이지만 남원의 대표요 정치에도 프로다.
다수의 국회의원이 몸담고 있는 정당이라고 해서 소수의 정당 대표를 초등학생 다루듯하고 호통을 친 것이 과연 바른 정치인은 자세인가?
잘못을 이슈화시키기보다는 국가의 대계를 위해 인재를 잘 다듬어 함께 국가를 위해 일해야 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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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10-27 06:43:46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