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해성(국가 무형문화재)명창이 ‘국립극장’에서 ‘수궁가’ 완창발표회를 성황리에 마쳤다.
지난 22일 서울 장충동에 위치한 국립극장(달오름 극장)에서 남해성 선생의 ‘수궁가’완창발표회가 오후 3시부터 6시까지 가졌다.
78세라는 노환으로 허리 수술을 하고 치료 중에 있어 호흡을 하기가 불편함에도 불구하고 3시간동안 ‘수궁가’에 열창했다.
한국국악협회 이상호남원지회장을 비롯하여 남해성선생의 수제자인 김화자명창,남원국악협회회원35명과 전국 국악관계자들이 참석하여 ‘달오름극장’은 입추에 여지없이 자리를 메워‘수궁가’에 집중하며 추임새로 함께하면서 남해성선생의 열창에 우레와 같은 박수로 격려했다.
김소희명창, 김여수명창, 박초월명창에게서 사사했으며 국내 8대 명창들과 국악인생을 함께하며 오랜 세월 우리 전통음악을 국내외에 널리 알려 왔다.
노령에 연세에도 불구하고 현재 춘향고을 남원에서 수제자인 김화자선생과 함께 생활하면서 후진들 양성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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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09-24 14:05:58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