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원시 여성단체협의회가 지난 7월 13일 주체한 “여성주간기념행사”가 성공적으로 치러졌다는 호평을 받았다.
이백 문화체육센터에서 열린 제17회 여성주간 기념행사에는 시민, 여성단체 회원 등 약6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시작된 선포식에는 각 기관장들을 포함 주부와 최고령자 85세 김모할머니를 비롯해 시민들 약600여명이 참석하여 화기애애한 분위기 속에서 진행됐다.
1부 행사로는 서남대학교 이현식 교수의 특강으로 ‘스스로 역사가 된 두 여인’이라는 주제로 남원의 역사적 여성인 박초월과 김 삼의당의 삶에 대해 재조명하는 시간으로 많은 호응을 얻었다.
이어진 2부 행사에서는 ‘여성이 살기 좋은 도시 비전 선포’식과 함께 ‘인종차별 없이 세계는 하나’다. 다문화 가족사회에 대해‘사랑과 이해와 소통으로 상호 발전해나가야 한다.’는 90분의 강의시간은 지루하지 않고 매우 유익한 교육시간으로 평가했다.
또한 효율적인 행사를 하기 위해 사회자가 시장부인과 여성단체 협의회장단을 무대 위에 함께 동석시켜 격의 없이 모두가 편안하게 행사에 임할 수 있도록 가벼운 입담과 레크리에이션을 진행하면서 분위기를 유도하는 센스를 발휘해 행사 내내 모든 참석자들이 즐거운 마음으로 임하하록 했다.
다문화 여성으로 구성된"참사랑 봉사단" 을 이끄는 고쯔보모리꼬 회장은 여성포럼 이은진회장에게 행사후 참석한 다문화 여성들 모두가 '이 행사를 추진한 진행요원들게 감사함을 전해달라는 특별부탁'을 하고 일본으로 떠났다.
이번 17회째를 맞이하는 여성주간 기념행사를 준비한 박점덕회장을 비롯 정정화 사무총장 그리고 각 여성단체 회장단들이 기획하고 진행한 이번행사를 가장 내실 있고 즐거운 행사로 평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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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07-20 20:16:53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