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全州)=연합(聯合)) 金鍾亮기자= 일제 쇠말뚝 제거작업이 장비부족으로 차질을 빚고 있다.
18일 전북(全北)도내 일선 시.군에 따르면 지난 2월부터 최근까지 일제 쇠말뚝 실태조사를 벌인 결과 지금까지 모두 11건이 접수됐으나 시.군이 중금속 탐지기를 한대도 보유하지 않고 있어 정읍(井邑)시 長明동 성황산 쇠말뚝을 제외한 다른 곳은 한군데도 제거하지 못하고 있다.
전북(全北)지역에는 현재 남원(南原)시 帶江면 사석리 147번지와 순창군(淳昌郡) 福興면 珠坪리 일대등 도내 11군에 일제 쇠말뚝이 박혀 있는 것으로 신고됐다.
그러나 이들 쇠말뚝을 제거할 중금속 탐지기는 현재 전주(全州) 향토사단만이 1대를 보유하고 있을뿐 도청을 비롯한 다른 시.군은 한대도 보유하지 않고 있다.
이 때문에 도내 일선 시.군은 일제 쇠말뚝 신고만 받아 놓은채 탐사작업을 벌이지 못하고 있으며 향토사단도 오는 4월 이전에는 탐지기를 지원할 수 없다고 밝혀 쇠말뚝제거 작업이 사실상 중단된 상태다.
향토사단은 최근 고창(高敞)郡 고창(高敞)읍 월암리
방장산에 쇠말뚝이 박혀 있다는 신고를 받고 중금속 탐지기를 동원해 쇠말뚝 탐지작업을 벌였으나 정확한 위치를 찾지 못해 제거에 실패했다.
한편 전북(全北)도내 일선 시.군은 우리 고유지명 찾기 운동도 함께 벌여 지금까지 19개소의 우리지명을 찾았다.
도는 오는 31일까지 우리 고유지명과 쇠말뚝 위지에 대한 주민들의 제보를 계속 접수하고 있다.(끝)
남원 [南原] 금암어화 [金巖魚火] 금암공원 아래부분 암바위 [쇠침] 쇠말뚝 47계중의 2기를 뽑아내고 나머지는 아직도 암바위에 밖혀있어 남원시청에서 협조를 하지 못하고 있으니 중단된상태임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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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 전통문화 보존회 이사장 이계석휴 010-4565-088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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