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남자 스피드스케이팅의 간판스타 모태범(24, 대한항공)이 종목별 세계선수권대회에서 또 한 번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모태범선수는 24일(한국시간) 러시아 소치 아들레르 아레나 스케이팅센터에서 열린 2013 국제빙상경기연맹(ISU) 스피드스케이팅 종목별 세계선수권대회 남자 500m서 69초76(1차 34초94, 2차 34초82)를 기록하며 2위인 일본의 가토 조지(69초82) 3위는 네덜란드의 얀 스미켄스(69초86) 재치고 금메달을 차지했다.
밴쿠버 올림픽영웅 모태범선수가 고향 남원 방문
모태범선수의 아버지 모영열(54세)씨는 고향이 남원시 대산면 풍촌리 418번지로 젊은 시절 고향에서 거주하다 서울로 이주하여 어려운 여건에서도 모태범선수를 초등학교(서울 은석초등학교)때부터 뒷바라지를 하여 2010 밴쿠버 동계올림픽에서 첫금메달을 목에건 주인공이 되었다.
현재 한국체육대학교에 재학중이며, 스피드 스케이팅 부문 남자 500m· 1000m· 1500m에 주종목으로. 2009년 12월 11일 미국 솔트레이크시티에서 열린 월드컵 대회 1500m에서 1분 42초85로 한국 신기록을 세우며 3위에 올랐으며 밴쿠버 동계 올림픽 스피드 스케이팅 남자 500m 경기에서 종합 69초 82로 금메달을 따냈다. 모태범이 딴 금메달은 올림픽에서 대한민국 빙속(쇼트트랙 이외 종목)에서 세계에서 가장 빠른 사나이가 됐다.
모태범선수는 지난해 고행인 남원을 방문하여(남원시 대산면 감동마을)함평모씨“집성촌”의 큰아버지 및 일가친척을 방문해 한때시간을 같이 하기도 했었다.
같은 대회에 출전한 이상화는 앞서 열린 여자 500m 경기서 75초34(1차 37초69, 2차 37초65)를 기록하며 금메달을 따냈다.
이상화역시 한국 여성스피드스케이팅 사상 처음으로 종목별 세계선수권대회 2연패를 달성하는 쾌거를 이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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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03-25 07:30:43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