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부의 서남대학교 정상화조치 발표 환영
5월 7일 교육부는 서남대학교에 대한 임시이사 파견을 통해 설립자 개인의 비리로 고통받아왔던 서남대학교의 정상화를 돕기로 결정하고 그 내용을 발표하였다. 이에 서남대학교 정상화추진 교수협의회(이하 교협)는 교육부의 결정을 환영하며 성명서를 발표하였다.
교협은 서남대학교의 폐교 저지와 정상화를 위해 큰 힘이 되어 준 남원시민과 「서남대학교 문제해결을 위한 공동대책위원회, 유성엽 의원, 김윤덕 의원을 비롯한 지역 정치인, 김완주 전라북도지사와 이환주 남원시장, 그리고 드러나지 않게 도와주신 모든 분께 감사를 표하였다.
어지러운 상황 속에서도 스승을 믿고 따라 준 서남대학교 재학생들의 믿음과 인내는 금번 사태를 극복하는 소중한 밑바탕이었으며, 학부모님들과 동문들의 염려와 격려는 큰 힘이 되었음을 술회하고 특별한 감사를 표하였다.
교협은 교수들이 꿈꾸었던 서남대학교, 남원시민이 바라는 서남대학교를 반드시 일구어 내어야 한다는 막중한 책임감도 천명하였다. 그동안 준비해왔던 서남대학교 발전계획을 다듬어 기존학과는 내실을 다지고 지역 특성에 부합하는 학과 신설과 더불어 지역민을 위한 다양한 교육프로그램을 마련하여 지역과 함께 하는 서남대학교가 될 수 있도록 준비하겠다고 하였다.
현재 협력병원인 예수병원과 함께 이루어지고 있는 의과대학 교육도 더욱 내실을 다지고 의과대학 운영에 있어서 법적인 미비사항이 없도록 빠른 시일 내에 대책을 마련하겠다고 하였다.
교협은 조만간 구성될 이사회와 긴밀하게 협력하여 서남대학교의 새 역사를 시작하겠으며, 어려운 과거를 극복하고 명실상부한 지역대학으로 거듭나는 모범사례가 되겠다는 결의를 밝히고, 어려운 상황을 극복하는데 도움을 준 모든 분께 서남대학교란 이름이 자부심이 되도록 하겠다고 하였다.
끝으로 교협은 서남대학교의 변모와 발전을 교수들의 마음속에 깊숙이 새겨진 감사함을 모아 약속드린다며 더 큰 관심과 사랑을 당부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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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05-09 17:01: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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