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문)남원~영동간 “철도건설 절실”
기사입력 2003-07-03 23:09 | 최종수정 2003-07-03 23:09
전북의 동부산악권 개발과 호남·영남·충청간 교류 활성화, 남부 내륙 물류비 절감을 위해 남원~장수~무주~영동을 연결하는 철도건설이 지역현안으로 대두되고 있다.
전북도와 충북도, 남원, 장수, 무주, 영동군 등 광역및 기초자치단체들은 3일 “3개 권역간 주민 화합과 중·남부 내륙지역의 물류비용 절감, 22만 지역주민들의 소득향상을 위해 이 구간 철도건설사업이 서둘러 추진돼야 한다”며 대정부 공동건의문을 채택했다.
이날 남원시와 장수, 무주, 영동군 등 4개 지자체는 ‘남원~장수~무주~영동간 철도건설사업 기초단체장 협의회’를 발족하고 조속한 사업추진에 공동협력키로 결의했다.
이들 지자체는 공동건의문을 통해 “현재의 도로·철도가 상호 연관성이 없어 동부산악 교통정책 목표를 달성하는 데 한계가 있다”면서 “이달부터 조정될 철도기본계획에 남원∼영동간을 추가 포함하고 국비 2백억원을 지원해 달라”고 주문했다.
이들은 또 참여정부의 출범과 함께 지방화 실천 차원에서 오는 2008년까지 5년이내에 이 사업이 착수되어야 한다고 주장했다.
총 사업비만 1조1천7백억원에 달할 이 사업이 완료되면 ▲호남과 영동·충청 등 3개 권역의 주민 화합 ▲문화·관광교류 활성화 ▲중·남북 지역 물류비 절감 ▲덕유산과 장안산, 지리산 권역 발전 등 4대 효과가 크게 기대된다.(경향신문)
<박용근기자 yk21@kyunghyang.com>
2편)[광주/전남]“광주~영동 내륙철도 신설 검토해 달라”
기사입력 2003-12-19 18:10 | 최종수정 2003-12-19 18:10
[동아일보]
광주와 충북 영동을 잇는 내륙철도 신설사업이 추진되고 있다.
광주시는 19일 “국토 중남부 내륙도시간의 연계성을 확보하기 위해 총 연장 187km에 이르는 내륙철도 건설사업을 7개 해당 지역 지자체와 공동으로 추진중”이라고 밝혔다.
이들 지자체는 광주를 출발, 전남 담양과 전북 순창 남원 장수 무주를 거쳐 충북 영동에 이르는 철도노선 건설을 추진하고 있으며 건설사업비는 2조 7300억 여원에 이를 것으로 추산된다.
시 관계자는 “해당 지자체 대표들이 올 10월 전북 무주에서 첫 모임을 갖고 건교부 및 철도청 등에 이 노선 신설의 필요성을 담은 공동건의문을 작성해 제출했다”고 말했다.
이 건의문은 ‘호남 영남 충청지역 주민간의 물적 인적교류 및 화합증진, 친환경적 레저관광 및 생태도시 건설, 중남부 내륙지역의 물류소통 등을 위해 내륙철도 건설이 시급하다’고 강조했다.
이들 지자체는 앞으로 관련 기관을 방문해 이 노선 건립의 필요성을 설명하고 공동 예산 3억5000만원을 조성해 철도건설 타당성을 위한 용역 발주 및 세미나 개최 등을 통해 여론을 조성할 계획이다.
광주시 관계자는 “내년 예산에 5000만원을 배정했다”면서 “장기적으로 광주역 이전 여부까지 고려해 도심 노선을 설정하는 방안까지 검토 중”이라고 말했다.
광주=김권기자 goqud@donga.com
→비록 오래된 신문기사지만 남부내륙철도 유치실패한 금산,무주,장수지역으로서는 다른길을 모색하게 될것으로 보인다.
비록 100%복선전철로 아니어도 전주-김천간 철도의 분기점인 무주까지는 복선전철로 건설되어야 하며 전라선을 최대한으로 이용하여 서울-대전-금산-남원-여수/진주간 KTX가 운행된다면 절반의 성공이 아닐까 싶어 전북동부, 전남동부지역이 살아날것으로본다.
전남동부, 전북동부지역이 가칭:대전-남원간 철도건설추진위를 만들어 전라선의 입지를 강화시킬 필요가 있는거 아닐련지? 아무튼간에 영동-남원간 철도를 잘만 응용하면 서울-대전-남원-여수/진주간 KTX의 꿈은 현실로 만들수있을것으로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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