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천여공무원들 중에는 1인 다역으로 1인 10역을 하는 사람들도 있고 무능하고 피동적인 공무원도 있습니다.
그중 양귀상기획실장은 적극적이고 미래지향적인 사고를 가지고 행동하는 양심의 표본으로 전자에 해당하는 공직자로 널리 알려졌습니다.
모범공무원이 얼마나 답답하면 국회의원에게 호소를 하는 글을 올렸을까요.
지켜본 시민으로서 저도 답답해서 퍼서 옮겨봤습니다.
페이스북에 올려진 양규상 기획실장의 글...!!!~
평소 존경하옵는 강동원 국회의원님!
국정에 바쁘심에도 지역에 관심을 가져주심에 감사드립니다. 어느 지역이고 행정이나 민간단체 주관행사에서 내빈의전에 신경이 많이 쓰이는 게 주지의 현실입니다.
의원님께서 무시내지 능멸(?)당하셨다는 느낌이라니 공무원으로서 안타깝고 남의 일로만 생각되지 않습니다.
지난번 의원님을 초청, 현안설명회도 갖고 의원님께서도 비온 뒤에 땅이 더 굳게 다져지듯이 새로운 마음으로 시정을 적극 도와주시겠다 말씀하신 것을 저를 비롯한 그날 참석한 시청간부들은 잘 기억하고 있으며 기대가 컸습니다.
어제 행사 끝나고 밤늦게 페이스 북을 보고 당황스럽고 뭔가 오해의 소지가 크구나 싶어 고민 끝에 용기를 냈답니다. 남원에서 태어나고 학교도 다니고 객지를 떠나지 않고 생활해온 토박이로서 페이스 북이나 행사장에서 수차 시와 불편한 언급과 언론보도 등 만감이 교차고 해결책이 없을까 이런저런 생각으로 잠도 설쳤습니다. 모든 게 사실대로 알려져 시민화합과 지역발전에 도움이 되도록 올바른 판단이 필요하고 오해도 풀려야 한다고 사료되어 감히 글을 올리기로 마음 정했음을 널리 양해바랍니다.
남원발전을 위해 불철부야 노력하고 있는 양경림회장의 글...!!!~
선거 때 소통하고 화합한다는 말씀을 천 번 만 번 하신 분들이 시민들 앞에서 불통으로 시민들을 불편하게 하신다면 시민들은 어떻게 해야 합니까? 서남대 폐쇄저지와 정상화를 위해 새벽에 일어나 아침8시 순천지원 앞에서 이홍하 병보석 취소를 위해 칼바람을 맞으며 일인시위부터 관선이사 파견을 요구하는 교육부 항의방문까지 몇개월동안 잠도 못자고 몸이 퉁둥 부어 가며 오로지 서남대를 살리기 위해 일하는 서남대 대책위에 실망감을 주시지 않았으면 좋겠습니다. 참으로 안타깝습니다. 국회의원님과 시장님께서 서로 화합하고 소통하는 모습을 보여주시면 고맙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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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04-28 17:56:05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