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원시의회 후반기 원구성이 끝났다.
한마디로 과락을 겨우 면한 성적이라고 느낀다.
의장은 연륜도있는 4선의원이 있지만 그의 낙선은 필연적이고 유구무언이다.
6대 후반기 원구성때 그가 당론을 따랐으면 진작 의장을 하고도 남음이 있었다.
그는 한때 민평당 강동원 의원 쪽에 몸 담았다가 박희승때 복당했다.
박희승의 절친 김00 는 전반기에 이어 연거푸 운영위원장에 올랐다.
초선이 연거푸 위원장을 해도 되는것인가?
총무위원장은 지지성향을 떠나 3선의 양해석 의원이 뽑혔다.
문제는 안전경건위원장이다.
2선의 전평기와 초선의 윤기한이 맞붙어 윤기한이 뽑혔다. 웃기는 짬봉이다.
선수를 중시하는 의회특성상 참 기이한 일이다. 민주당 밥 그릇도 무시한다.
윤00 도 무소속으로 있다가 박희승때 입당한바 있다.
문제는 유행가 가사처럼 "2대8 " 이 아니라 "9대7"이 아직도 존재 한다는거다.
지난 3.29 공설시장 이낙연 방문때 대다수 시도의원들은 행사의 원만한 진행보다는
차기 대선주자인 이낙연과 함께 사진 찍히기를 더 바라고 있었다.
그 와중에도 전00 의원은 목 디스크 위험을 안고도 행사 진행을 위해
애쓰던 안쓰러움이 내 눈에 쏙 들어왔었다.
다선의 원칙도 민주당 당심도 저버린 의원들의 행태가 저주스럽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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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7-07 14:12:07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