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습적인 민원제기에 의한 업자 격분!
- 피해 사업주 '식칼 소지' 행방 묘연 사태까지...
남원시에 상습적인 민원제기를 해온 s씨에게 금품을 제공했다는 사업자황씨가 격분한 나머지 2020년 5월 18일 새벽 00:10분경 '식칼을 소지'하고 사무실을 나간 후 행방이 묘연해 가족이 경찰청에 신고하는 사태가 발생했다.
사고를 우려한 가족들은 18일 새벽 12시 50분 경 '112에 행불신고'를 했다.
남원시 용정동에 거주한 황 씨(60세)는 남원시 운봉읍에서 2018년 '골재·파쇄·채취' 허가를 득하고 골재를 생산해왔다.
가족들의 증언에 의하면, 골재장 허가를 득한 2018년 가동 초창기부터 인근 주민 S 씨가 상습 민원제기를 하여 사업을 할 수 없을 정도에 시달림을 받아왔다고 한다.
투자 비용 약 30십여 억 원에 매달 천여만 원씩 이자를 주고 있는 상황에서 사업을 더 이상 미룰 수 없었던 황 씨는 2018년부터 900만 원, 800만 원, 200만 원, 200만 원을 민원을 제기한 S씨에게 갈취당해왔다는 것이다.
또한 민원을 제기한 S씨가 운영하는 인근 하우스 주변 제방까지 원하는 대로 보수해줬으며 거름까지 s씨가 원하는 곳으로 이동해달라고 요구하여 장비와 운반 트럭을 동원해 매번 요구 조건을 들어 줬음에도 불구하고 끝없는 영업장 방해에 시달림을 받아 감정을 추스르지 못한 황 씨가 함께 일하고 있는 직원에게 "사업장 수습을 부탁하는 문자와 사고를 예감케 하는 문자를 남겨"신고를 한 것이다.
상습민원인 S씨는 “소음이나 분진과는 전혀 해당이 없는 주민들까지 선동하여 서명을 받아 집단 민원을 가장해 사업연장허가를 받지 못하도록 방해를 해왔었다"고 말했다.
사건을 제보한 황 씨의 아들의 말에 의하면 S 씨에 의해 황 씨가 사업을 할 수 없는 상태에 이르렀으며, S씨 자신 가족의 명의로 불법 보조를 수천만 원씩 받아 사용한 의혹이 있고, 농작물 및 시설피해 보상보험에 가입해 피해를 가장하여 불법 편취수령을 해온것으로 알고 있다.
그런데 S 씨가 골재장 운영에 따른 피해를 명분 삼아 황 씨에게 더 많은 금품을 갈취하기 위해 서명을 받아 남원시에 상습 민원제기를 한것 같다"며 울분을 토했다.
S씨의 상습 민원 제기로 인하여 사업을 원활하게 할 수 없었던 황 씨는....
2019년 11월경 허가 기간이 만료되어 사업을 하지 못하고 빛만 수십억에 달하자, 연장허가를 신청하기 위해 남원시청을 방문하여 허가 절차를 진행하는 과정에서 S 씨가 또다시 주민 37명을 선동하여 '비산먼지 농작물 피해'를 이유로 서명을 받아 남원시청에 제출하여 허가받지 못하게 방해를 하고 있음을 알게 된 황 씨가 밤새 고민을 하였다는 직원에 증언도 확보했다.
사업자 황 씨는 S 씨에, 의한 사업 지장 초래가 심각하게 되자 이에 격분해 2020년 5월 18일 밤자경이 넘도록 고민하다가 새벽 00:10 시경 식칼을 소지하고 운봉읍 골재장 사무실을 나간 이후 소식이 없자 골재 업자 황 씨의 후배 양 씨가 '황씨 가족에게 연락하고 가족이 112에 신고'에 이르게 됐다.
신고를 받은 이후 남원경찰서 운봉파출소 근무자 '손금연 경위와 같은 근무조 경찰관'은 신속하게 황 씨의 위치 파악에 나섰으며 상대 민원인 S 씨의 신변안전을 대비해 찾아가 안전당부까지 하여 큰 사고를 대비하는 순발력과 기동성을 보였다.
그러던 중 새벽 6시경 황 씨를 발견하여 위로와 설득으로 1차 사고는 막았으나 언제 또다시 극단적인 일이 일어날지 예측하기 어려운 상황이다.
남원시청 해당 건설과 환경과 해당 업무부서에 확인한 결과 "S 씨가 상습고질 민원제기"를 해온 것으로 확인됐다.
[지리산고향뉴스/박태연·최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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