범국민 촛불대항쟁 '윤석열 퇴진' 주말 서울 도심 곳곳 촛불집회!
12월 14일 전국각지에서 모인 집회참가자들은 용산구 전쟁기념관 북문에서 서울역, 숭례문을 거쳐 시청 방향으로 2.5㎞ 거리를 행진하며 '검찰공화국, 패륜정치, 폭군정치'로 나라를 망치고, 망신정치를 펴고 있는 윤석열은 즉각 퇴진하라! 김건희를 구속하라! 는 구호와 피켓 깃발을 들고 한 시간가량 가두행진을 하였으며, 서울시청 앞에는 약5만명이 운집했다.
이날 집회에서는 양희삼목사 외 박미자 국가보안법 폐지운동 시민연대의 운영위원장, 이연희 겨레하나 사무총장, 양문석 전 방송통신심의위원회 위원이 연단에서 '윤석열과 김건희'를 빨리 끌어내리지 않으면 대한민국의 민주주의와 자유, 민생은 완전히 파괴되고 한반도는 전쟁터가 될 판이다고 목소리 높였다.
양희삼 목사(촛불행동 종교위원장)는 ‘희망이 보이지 않아 암담한 시국! 절망의 시대!' 촛불집회를 간첩집단으로 여기고 가짜뉴스를 퍼뜨리고 있다며 "우리가 간첩인가! 윤석열 퇴진! 김건희 구속하라!"는 구호를 외쳤다.
한일역사정의평화행동에서 활동하는 이연희 겨레하나 사무총장은 "윤석열 정부가 추진하고 있는 강제동원 해법 이른바 '병존 적 채무인수'는 일본 전범기업이 배상해야 할 돈을 대한민국의 기업에서 ‘삥 뜯어서’ 배상하겠다는 것"이라며 "일본사죄는 과거에 받았던 '통절한 사죄와 반성' 이걸로 통을 쳐버리자는 것이 윤석열 정부의 계산법"이라고 규탄했다.
중학교 교사였던 박미자 시민연대의 운영위원장은 "국가보안법은 민주주의와 양립할 수 없다. 국가보안법은 국민이 나라의 주인이라는 사실을 부정한다"며 "국가보안법은 시퍼렇게 살아있어 우리 아이들의 미래를 위협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어 "지금 헌법재판소에서는 국가보안법 2조~7조에 대한 위헌 심사를 진행하고 있으나 국가보안법은 즉각 폐지해야 한다"고 외쳤다.
양문석 전 방송통신심의위원회 위원은 이명박, 박근혜 정권에서도 없었던 언론탄압을 윤석열이 자행하고 있지만 언론자유를 탄압하는 이 정권은 결코 국민들이 용납하지 않을 것임은 천명했다.
이날 집회를 마친 촛불행동은 "다음 토요일인 21일은 설 연휴 관계로 집회를 하지 않는다"고 말하고 "24차 촛불대행진은 1월 28일 토요일에 진행한다"고 공지했다.
-지리산고향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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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01-15 16:14:58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