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경식 남원시장 "취임 후 6개월...오직 시민만 보겠다"
- 20일 '2022 시정결산 기자회견'
- 2023년 1조264억원 편성
최경식 전북 남원시장이 20일 남원시청 회의실에서 민선 8기 6개월간의 성과 및 비전을 공유하기 위한 기자회견을 열었다.
최 시장은 "새로운 변화를 바라는 시민과 함께 시작했던 민선 8기 6개월은 '시민 중심의 시정'을 위한 기반을 다지고 시민과의 소통 속에서 정책성과를 도출하며 누적된 문제들의 해결책을 고민하는 시간"이었다고 전했다.
이어 "짧은 시간이었지만 내년도 국‧도비 예산은 역대 최대치인 3408억원을 확보하고 내년도 본예산은 올해보다 7% 증가한 1조 264억원을 편성했다"고 밝혔다.
특히 "남원의 미래 4년을 책임질 시정 설계와 국내 최초 '2023년 FAI 국제 드론 레이싱 챔피언십 대회' 유치 성공 및 지리산 산악열차 본격 추진 등 문화와 미래 산업으로 도약하는 토대를 만들었다고" 풀이했다.
또 "효산콘도 활성화, 춘향영정 등 숙원사업이자 현안을 해결하고 있으며, 남원관광지 민간개발사업 등 시 재정부담을 초래하는 대규모 투자사업은 면밀한 검토를 통해 진행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최경식 시장은 "앞으로의 1년은 시민과의 약속을 실천하는 한 해가 되겠다"며 "시민을 위해 필요한 사업은 행정의 연속성과 안정성에 기반해 계승·발전시키고 법적 문제가 있거나 활용성에 문제가 있는 부분은 면밀한 검토로 보완해 사업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최 시장은 "인사, 조직개편 및 예산편성 등 주요 시정을 추진하면서 시의회 및 노조 등과 다소 소통이 원활하지 못했다"면서 "앞으로 시의회와 상생협력하고 시민소통위원회와 민생경제돌봄협의체 등을 운영해 시민의 뜻을 수렴 소통과 통합, 시민 중심의 열린 행정을 적극 추진하겠다"고 다짐했다.
끝으로 "민심을 가장 정확하게 읽는 언론과 가까이하며 제언도, 쓴소리도 경청하고 일천여 공직자와 함께 오직 시민만을 바라보고 당면한 민생을 최우선으로 챙기면서 남원 경제의 성장동력과 미래 먹거리 확보를 위해 혼신의 힘을 쏟아 붓겠다"고 각오를 밝혔다.
[지리산고향뉴스/최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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