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원시약사회는 1960년 발족하여 오늘에 이르기까지 53년 동안 국민건강과 지역봉사에 미력이나마 이바지하여 왔다. 초창기 2~3명에서 이제 50여 명의 회원을 둔 약사모임이 되었다. 약학의 전문인으로 국민건강에 이바지하는 것은 물론 지역사회발전에도 기여한 바 크다.
60~70년대에는 극빈자와 결연 맺기 운동과 청소부 돕기 사업으로 영양제와 청소부 유니폼을 제작·지급한 바 있고, 장마철에 농촌동 공동샘의 우물 소독을 하고 잔류염소 측정과 공용상수도의 T.D.S 검사와 잔류염소 측정을 하였다.
80년대에 이르러서는 향토문화유적 보존 사업을 전개, 남원시 왕정동 토성유적 보존 사업에 참여하여 토성 일부 복원과 장승기념비 건립을 남원문화원과 공동사업을 하였고, 남원 역사가 깃들은 남원역유래비를 역 광장에 세운 바 있으며 요천의 생태계 조사와 만복사 탑돌이에 참여하고 춘향제 행사에 협찬하고 춘향장학금 모으기에 일조하여 왔으며 최근에는 남원경찰서(서장 김관)와 남원시약사회(회장 서윤교)가 지난 8월 15일 경 경, 약(警, 藥)협력 협약을 체결하고, 4대 사회악(성폭력, 학교폭력, 가정폭력, 불량식품) 근절을 위한 상호협력체제를 구축하고 범죄예방활동 등 공익 목적의 사회안전망 조성에 앞장서기로 했다.
지난 9월 5일에는 한가위 이웃 나눔 위문품으로 500만원 상당의 위문품(체중계 105개, 라면 50박스)을 남원시(시장 이환주)에 전달하였다.
그동안 남원시약사회는 매년 명절에 이웃 나눔 행사를 전개하고 있으며 또한 다문화가정 컴퓨터 지원, 불우학생 학자금 지원, 하절기 방역약품 지원, 춘향제 등 각종 행사 시 홍보지원 등 「사랑의 도시 건강한 남원」만들기에 크게 공헌하고 있어 시민들로부터 칭송을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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