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동
6.25 전쟁 당시 나라를 위해 고귀한 목숨을 바친 남원지역 287위 영혼의 숭고한 뜻을 기리는 위해 순국선열, 호국영령을 위한 위령제를 남원광한루원 충혼탑에서 매년 엄숙하게 이어오고 있다.
이번에 치른 위령제에는130여명의 시민들이 참석했는데 그중에서 당연히 있어야 할 기관장들과 선출직들은 보이지 않았다.(국회의원, 중요기관장, 시의원들, 도의원) 물론 나름대로 사정은 있었겠으나 이들 중에는 대부분 같은 시간대에 행사가 진행된 의용소방대 기술경연대회에 참석했다는 것을 확인할 수 있었다.
의용소방대 기술경연대회의미도 중요하지만 그곳에 얼굴을 내밀어야 표가 많다는 것을 모르는 사람은 없다.
하지만 충혼탑에 모셔져 있는분들은 누구를 위해 목숨을 바친 분들인가? 국가와 민족을 위해 목숨을 바친 287위는 군인 경찰들아닌가? 박형규부시장과 남원경찰서 방홍경무과장이 참석을 안했다면 위령제자체가 어찌됐을까..? “선출직들의 행보에 대해 많은 생각을 하는 계기가 됐다”며 참석자들은 입을 모았다.
자유게시판 > 신문고·자유게시판 126 페이지
13-11-03 08:52:41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