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리산 사단에 안좋은 소식이 들려 마음이 한편으로 안좋으면서도
비록 적은 금액 이나마 지역의 업체로부터 스폰을 받았다는 풍문을 듣고
실망도 많이 했습니다.
그런데, 어찌하여 소소한 말 그대로 용돈으로 치부해도 될법한 일에는
이를 악물고, 처벌하기 위해 고소와 조사가 이루어지는데,
지역의 큰 도둑들에게는 솜방망이라도 내려지지 않는건지 모르겠습니다.
임광의 불법 폐기물 처리, 송광의 허가 내용과 다른 불법적 지하굴착..
이런 것들이 눈가려지고 있고, 형님동생하며 불법이 판을 치고 있는 판국에
그러한 것들에는 눈을 감고, 정의에 지팡이는 어찌 창고에서 썩고 있는지요..
그나마 지리산 사단에서 소소한 양심에 지역에서 발생하는 석산업체의
잘못된 것들을 짚어나가는 것들도 있었습니다만.
공권력이라는 것들은 어찌하여 일개 인터넷 신문사보다도 정보가 느린건지...
아무런 조치조차 하지 않으니 원....
검찰에 김계장이라는 커다란(?) 권력을 가진것 같이 행사하는 양반의 힘이 그렇게 큰 것인지..
아님 시청에 계시는 그 뭐시기 과장이 힘이 그렇게 큰 것인지..
검사 양반님들 시장님은 그 계장이라는 사람과 과장이라는 사람이 시민의 호소보다
무서운 것인지...
우리 지역이 외부의 큰 도둑들이 이리저리 다 파먹고 그나마 있는 것들도 없어져야
그제야 눈을 뜨고, 목소리를 높일 것인지..
선거 다가온다고 고래 고래 하겠습니다. 하겠습니다. 이런 소리 하지 말고,
한번 지역에서 나온는 소리가 어떠한 것들이 있는지 귀로 듣고,
양심으로 행동하시길..
지리산 사단에 크다면 큰 일이요, 작다면 작은 일이지만...
그나마 소소한 양심 지키려다 작은 터럭에 많은 고초 겪고 계시겠지요. 위로에 말씀 드립니다.
언론은 힘은 다른것에 있는것이 아닌 시민의 지지와 여론의 지지, 깨끗한 양심과 올바른 정의에 있다는
것을 다시한번 상기하시는 계기가 되었으면 합니다.
뭐 별거 아니지만, 털어서 먼지 나오면 제일 먼저 정 맞는게 싫은 소리 한 사람 아니겠습니까.
이럴때 올라른 정의와 깨끗한 양심, 여론의 지지가 있다면 다시 시작할 수 있는 힘이 될 것입니다.
아직도 잘못한 걸 모르고, 떵떵 거리며 다니는.. 업자들 보쇼.
다른 이들의 죄과는 잘 모르겠고, 임광 거 사업 할꺼면 법좀 지키면서 하쇼.. 아직도 폐기물 정상적으로
처리 안합니까? 송광 거기도 마찬가지요.. 자꾸 파 먹다보면 어찌할려고 자꾸 그러시요.
한 겨울 차가운 바람, 당신들 한테는 더욱 찬바람이 불꺼라 생각드오..
그 때 위해서라도 양심이라는 옷 한벌 준비하는게 어떻겠소..
오늘 밤도 참 차갑습니다.
우리 고장에 따뜻한 바람이 불었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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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12-11 00:37:2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