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4대 남원문화원장에 김찬기씨 당선
남원문화원은 4월 29일 오전 11시 남원문화예술지원센터에서 가진 제14대 임원선출을 위한 임시총회를 개최하고 신임 원장에 김찬기(78) 전 남원문화원 부원장이 당선되었다.
남원문화원은 지난 18일부터 24일까지 7일간 제14대 원장 및 임원선출을 위한 후보자 등록 접수받았으며 원장에 단일후보로 나선 김찬기 부원장이 29일 실시한 원장선거에서 무특표로 당선되었으며 이사로 입후보한 22명 가운데 원장을 제외한 14명이 이사로 선출되었다.
이날 임시총회는 부의안건에 대한 심의를 가진 후 임원선거에 들어가 전체 선거인 87명 중 과반수 이상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되었으며 단독 후보로 나선 김찬기 후보를 만장일치로 신임 제14대 남원문화원장으로 선출하였다.
이어 가진 부원장 및 이사, 감사 선출은 신임 원장을 포함한 선거관리위원 6명으로 전형위원을 구성하여 부원장에 최형우, 김주완 회원이 감사에는 이동식, 노국환 회원이, 이사에 한용수, 김진석, 오영화, 이준석, 윤재기, 김기동, 서정섭, 양원석, 송화자, 박진기 후보를 각각 선출하였다.
김찬기 당선자는 당선소감에서 “남원문화원의 원장으로 기쁨보다는 어깨가 무겁게 느껴진다.”며 “남원의 문화를 아우르기 위해 단체 간 유대를 강화하고 지역의 향토문화 발전을 위해 열심히 뛰겠다.”고 말하고 이를 위해 “회원들의 친목과 화합이 그 어느 때 보다 중요한 만큼 서로를 이끌어주며 문화융성 시대에 남원문화를 꽃피우고 향토문화 발전을 위해 전력을 다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제14대 남원문화원 원장으로 당선된 김찬기 당선자는 산내우체국장을 역임하고 제1대 남원군의회 의원을 거쳐 오랫동안 남원문화원 이사와 부원장으로 일해 왔으며 앞으로 4년간 남원문화원 이끌어가게 되었다.
한편 이․취임식은 오는 5월 16일 남원문화예술지원센터에서 가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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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04-29 17:29:06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