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춘성 남원시장 예비후보 무소속 출마선언 기자회견!
강춘성 남원시장 예비후보는 2014년 4월 28일 오전 11시, 남원시청 기자실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새정치민주연합'에서 추진한 경선문제점을 제기하며 무소속 출마를 선언하였다.
안녕하십니까. 남원시장예비후보 강춘성입니다.
저, 강춘성은 시민여러분들과 함께 ‘남원사람들이 함께 살아갈 새로운 남원’을 만들겠다는 비전 아래 이번 남원시장선거에 출마하였습니다.
제가 이번 시장선거에 출마하게 된 중요한 계기 중 하나가 ‘새 정치민주연합’의 기초단체장 無공천 결정이었습니다.
저는 기초단체장 무공천이 지역사회의 고질적인 문제점이었던 특정정당과 정파 중심의 이전투구와 줄 세우기 문화 등 구태를 청산하는 기회가 되리라 확신하였습니다.
이를 통해 '새로운 정치와 시민 중심의 행정'의 길로 나아갈 수 있으리라 기대하였습니다. 그러나 안타깝게도 기초단체장 無공천 결정이 철회되었고, 저는 철회된 이 후에도, 당 지도부가 공언한 '개혁공천'에 대한 의지를 신뢰하며 ‘새 정치민주연합’ 경선에 나서고자 했습니다.
그러나 無공천 철회 이후 이어진 ‘새 정치민주연합’의 후보심사와 경선 규칙 결정과정은 새 정치에 대한 남원 시민들의 바람과는 달리 당내 계파 간 갈등과 유력자들의 자기사람 챙기기로 점철되었습니다.
여론조사에 지나치게 의존하면서, 신뢰성에 대한 의문과 착신전화로 인한 여론 왜곡의 문제 등이 제기되고 있습니다.
민생과 동떨어진 정쟁 가운데 '남원 사람들이 함께 살아갈 새로운 남원'에 대한 진지한 고민과 성찰은 찾아보기 어려웠습니다.
개혁공천에 대한 기대는 우리 남원시민들에게 더 큰 실망을 안겨다주었습니다.
일부 지역들에서는 후보 본인들이나 가족들의 비리연루 의혹들이 지속적으로 제기되고 있습니다.
이와 관련된 정황들이 밝혀지고 있습니다. 그러나 공천심사과정에서는 이러한 문제들이 제대로 반영되지 않았습니다.
‘새 정치민주연합’이 지향하는 '정의로운 사회, 통합된 사회 만들기, 함께 잘사는 사회적 경제'라는 가치들에 부합될 수 없는 후보들에 대한 냉철한 평가가 있었는지 의구심을 갖게 됩니다.
또한 행정수장으로서 남원시정을 이끌어갈 남원시장은 누구보다도 남원시를 제대로 이해하는, 남원사람이어야 하지만 지역연고가 불분명하다는 의혹이 제기되고 있는 인사가 후보자격을 인정받는 것은 남원지역사회를 무시하는 처사라고 생각됩니다.
이제 저는 많은 고민 끝에 ‘새 정치민주연합’의 경선에 불참할 것을 결정하였습니다. '남원 사람들이 함께 살아갈 새로운 남원'에 대한 저의 비전과 이에 따른 정책들을 시민 여러분들께 직접 평가받고자 합니다.
오직 시민들의 목소리에만 귀를 기울이고, 시민들만 바라보는 남원시민후보가 되겠습니다. 시민들의 삶 속에서 크고 작은 문제들을 함께 고민하고 풀어가는, 여러분들과 함께 남원에서 평생을 살아가는 시장이 되겠습니다.
어쩌면 외롭고 고단한 길이 될지 모른다는 두려움도 있습니다. 그러나 우리가 함께 만들어 갈 새로운 남원! 인구 10만 도시 남원! 평생행복도시 남원! 그 꿈을 함께 하는 시민 여러분들 한 분 한 분을 기억하며, 쉬지 않고 바르게, 끝까지 걸어가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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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 기자들의 "무소속으로 출마해서라도 꼭 시장이 되고자 하는 이유"에 대한 질문에...
1. '새정치민주연합, 개혁공천'에 대한 약속이 지켜지지 않은 것에 대한 실망으로 무소속을 결심하게 됐다.
1. 남원시민을 대표하는 시장을 뽑는데, 자신의 고향이 남원인지 또는 어디인지도 모르고 시민들의 의혹과 의문에 대한 해명도 하지 못하는 사람에게 또다시 임기4년 동안 2조원의 예산을 맞길 수는 없다.
1. '충효예열'의 고장에서의 대표성을 갖는 시장은 '도덕성과 청렴성'에 흠집이 있거나 구설에 오르지 않고"시민을 존경하고 남원의 '백년대계'를 위해 일하는 시장이 되기 위해 남원시장이 되고자 시민후보가 되겠다."고 강조했다.
강 후보는 '새정치민주연합'의 기초단체장 '無공천 결정'이 시장선거 출마의 중요한 계기 중 하나였다고 말하며, '기초단체장 無공천 결정'이 철회된 이 후에도, 당 지도부가 공언한 '개혁공천'에 대한 의지를 신뢰하였기에 '새정치민주연합 경선'에 참여 했던 것이라고 밝혔다.
그러나 이 후 '새정치민주연합'의 '경선후보자격심사와 경선규칙' 결정과정이 새 정치에 대한 남원 시민들의 바람과는 달리 '당내 계파 간 갈등과 유력자들의 자기 사람 챙기기로 점철되었다'고 주장했다.
또한 그는 여론조사에 대한 지나친 의존과 '착신전화로 인한 여론 왜곡에 대한 의혹'등을 지적했다.
강춘성 후보는 '새정치민주연합' 당 지도부가 약속한 '개혁공천'에 대한 큰 실망감을 표하며, '새정치민주연합'이 지향하는 가치들에 부합될 수 없는 '후보들에 대한 냉철한 평가'가 있었는지 의문을 제기하였다. 또한 '지역연고가 불분명하다는 의혹이 제기되고 있는 인사가 후보자격을 인정받는 것'에 대해 강하게 비판했다.
강춘성 후보는 "많은 고민 끝에 '새정치민주연합'의 경선에 불참할 것을 결정"했다고 밝혔다. 그는 또한 "오직 시민들의 목소리에만 귀를 기울이고, 시민들만 바라보는 남원시민후보가 되겠다."며 무소속 출마를 선언했다. 강 후보는 "시민 여러분들 한 분 한 분을 기억하며, 쉬지 않고 바르게, 끝까지 걸어가겠다."고 약속하며, 이번 남원시장선거 완주 의지를 강하게 표명했다.
기자의 질문...
그렇다면 남원시장후보자가 반드시 갖추어야 할 자격요건으로 무엇이 있다고 생각하는가?
답 변
1. 남원 시민들은 이제 더 이상 개인의 정치적 야심을 채우기 위해 남원을 이용하려는 인물들을 원하지 않는다.
남원시의 행정을 책임지는 수장이 되기 위해서는 최소한 남원에 대한 분명한 소속감이 증명되어야 할 것이다. 일례로, 이환주 후보의 경우, 남원 지역과 실제적인 지역연고조차 없는 상태로 남원시장직에 도전하고 있다는 의혹이 제기되고 있다. 이에 대한 분명한 답변과 구체적인 증빙자료들을 제시하는 것은 남원시장후보로서 당연한 자세일 것이다.
1. 또한 단순히 남원에 대한 지역연고에 그치지 않고, 남원지역과 시민사회에 대한 깊은 이해가 필요하다. 잠시 머물다 떠날 사람이 아닌, 남원에서 평생을 시민들과 함께 살며, 남원의 새로운 미래를 준비할 인물이 요구되고 있다.
1. 지역의 실정을 제대로 반영하지 못한 전시성 공약이 아닌 남원의 특성을 살려낼 수 있는 정책들이 준비되어 있어야 한다. 남원 사회에 대한 깊은 이해는 시장 후보의 중요한 자질이다. 더불어 ‘공직자로서 청렴결백은 너무나 당연한 조건일 것이다.’ 라고 답변했다.
또한 경선 참여는 이환주시장과 최중근 前시장이 공천심사에 임했고, 무소속출마자는 김영권예비후보 한사람이었는데, 강후보가 무소속을 선언하면서 2명의 무소속이 되어‘새 정치민주연합’에서 “공천을 받은 후보자와1대2의 싸움이 되면 무소속간 표가 갈리어 불리하지 않겠는가?” 라는 질문과 함께 “단일화에 대한 의견을 묻자, 출마하게 된 소신과 끝까지 완주하겠다는 의사를 밝히면서도 ‘공천을 누가 받느냐’가 중요하고, 공천발표 후 시민이 원하는 쪽으로 결정하겠다.”며 무조건적인 완주보다는 상황에 따라 후보단일화에도 마음을 두겠다는 여지를 남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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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04-28 18:35:14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