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5차 철도망 계획' 전략마련 시급
정부, 당초계획보다 2년 정도 앞당겨 내년 발표 예정
도, 용역 추진-논리개발 등 통해 신규노선 개발 계획
국토교통부의 '제5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 조기 수립에 대비해 전북도의 선제적 대응이 요구된다.
국토부가 제5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 발표 시기를 예정보다 2년 빠른 2024년으로 앞당긴다는 방침을 세우면서 신규사업 발굴과 타당성 분석 등을 위한 준비 일정이 촉박하기 때문이다.
특히 현 정부의 국정과제인 GTX 노선 연장과 신설 계획 등을 이행하기 위해 일정을 조정한 만큼 그동안 전북도가 공들여온 중점 추진 사업들이 후순위로 밀릴 우려도 커지고 있다.
24일 전북도 등에 따르면 국토부는 연구용역을 통해 '제5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2026~2035년)' 수립을 조기에 착수한다.
국가철도망 구축계획은 10년 단위 계획이지만 5년 단위로 타당성 등을 검토하게 돼 있어 4차망 계획(2021년~2030년)이 공개된 2021년 이후 5년 뒤인 2026년에 제5차 계획을 수립해야 된다.
하지만 국토부는 현 정부의 국정과제인 GTX 노선 연장과 신설 계획 등을 이행하기 위해 일정을 2년 정도 앞당길 방침이다. 국토부는 빨라진 제5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에 맞춰 신규건의사업을 발굴하고 타당성 분석 등을 연내 추진할 계획이다.
이에 전북도는 제4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의 성과를 토대로 5차망 구축계획에 지역사업이 반영될 수 있도록 준비하고 있다.
앞서 전북은 제4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에서 5개 건의사업 중 신규사업으로 ▲달빛내륙철도(광주~대구선) ▲전라선 고속철도(익산~여수)가 선정되고 추가검토 및 사전타당성조사 대상사업으로 ▲전주~김천 철도가 반영, 확정·고시됐다. 특히 전주~김천 철도는 제1차~제3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에서 추가검토사업으로만 반영됐으나 제4차 계획에서 사전타당성조사 대상사업으로 분류돼 신규사업과 동등한 선에서 같은 절차를 이행 중이다.
3개 사업에 대한 사전타당성조사 용역은 순조롭게 진행되며 상반기 중에 결과 발표가 있을 예정이다. 도는 사전타당성조사 용역 결과에 따라 대응전략이 수정될 수 있어 예의주시하고 있다.
도는 국토부의 제5차 국가철도망 조기 수립 계획에 따라 신규 노선 발굴·반영을 위한 용역도 추진한다.
여기에 시군 지자체들과 의견 수렴, 논리 개발 등을 통해 각 지역에 맞게 특색있는 사업들을 발굴해 국토부에 건의할 예정이다.
아울러 4차 철도망 계획에서 반영되지 못한 국가식품클러스터 산업선(11.4㎞, 4633억원)과 서해안(새만금~목포, 151.6㎞, 2조9928억원) 등 2개 사업에 대해서도 신규사업에 반영될 수 있도록 타당성 추가 확보에 나설 계획이다.
국가식품클러스터 산업선은 아시아농생명밸리의 핵심인 국가식품클러스터의 물동량을 효율적이고 친환경적으로 처리할 수 있는 핵심 교통인프라 시설이다. 서해안(새만금~목포) 연결사업은 수도권과 연계되는 장항선(군산)과 목포를 잇는 철도를 건설해 서해안축의 여객 및 화물의 수송 효율성 제고를 위해 반드시 필요하다.
도 관계자는 "국토부의 진행상황에 맞춰 신규 노선 개발 등을 다각적인 측면에서 준비하고 있다"며 "향후 용역 결과를 토대로 정부에 적극 건의해 철도망 구축계획에 반드시 반영될 수 있도록 총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전라일보)
→남원시는 열차로 새만금에 가고 싶다면 목포군산 서해안철도 고부면경유를 선물로 해서 정읍,부안과 손잡아 새만금항-부안읍-정읍-남원 운봉간 단선전철(고속도로도 반드시!)이라도 만드는것에 관심을 기울였으면 한다.
또한 구례구역-구례읍-남원역-영동역-보은군 대원리-괴산읍-충주역-원주역-철원역간 강호선 단선전철도 만들어 남원-강원도를 더 가깝게 만들어줘야 할거 아닐텐가? 관련된 지자체인 여수,순천,광양,구례,장수,무주,영동,보은,괴산,충주,원주,홍성,횡성,춘천,화천,철원등과 손잡아서 추진운동본부도 만들어야 할테다.
아무튼 남원으로서는 언제까지 정읍갈때 광주로 빙 돌고만 가야 할까? 새만금과 접근성이 없으면 영영 도태된다.
남원시는 이 기회를 절대 놓치지 않았으면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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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05-09 20:40:09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