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하진 후보, 남원시 '관광 남원' 브랜드를 구축하겠다!
▶관광인구 유입 교통체계 개편과 한국적 문화자원 활용 관광도시 브랜드 구축
▶지리산 유네스코 세계복합문화유산 등재 지원, 산림복지단지 조성 추진
▶고전문학도시, 가야 역사문화유적 활용 가야문화단지 ‘가야역사문화도시’ 조성
● 송하진 도지사 후보, 남원지역 기자단 남원시청 기자간담회(18일) 개최 ●
송하진 전북도지사 예비후보(이하 후보)가 관광인구 유입 교통체계 개편과 한국적 문화자원을 활용, ‘관광 남원’의 명예를 되찾겠다고 밝혔다.
송하진 후보는 18일 남원시청에서 남원지역 기자들을 대상으로 기자간담회를 갖고 이 같이 밝힌 뒤 남원지역 정책구상(안)을 설명했다.
송 후보는 “현재 남원 관광의 가장 큰 문제는 남원시내 및 관광지로 인구가 유입될 수 있는 교통체계를 마련하는 것”이라며 “이를 위해 새만금에서 남원까지 동북내륙권 국도가 건설되도록 노력하고, 관광차량이 88올림픽고속도로나 전주-광양고속도로에서 남원시내로 들어올 수 있도록 교통체계를 개선하겠다”고 교통체계 개편 구상안을 제시했다.
교통체계 개편과 함께 남원과의 도로 결절점에 관광매력물 등을 활용한 휴게공간을 만들고, 이를 다시 남원의 관광자원과 연계할 수 있는 관광교통체계로 개선하는데 적극적인 관심을 갖고 지원하겠다는 설명이다.
이른바 관광남원 명예회복 도시 브랜드 구축 교통시스템 해결안이다.
송 후보는 또 남원이 갖고 있는 판소리와 광한루, 한옥촌, 가야문화재등 풍부한 역사문화자원을 활용해 남원을 한국적 본향의 도시브랜드로 만들 수 있도록 하겠다고 강조했다.
송 후보는 전주와 남원을 한 번에 관광할 수 있도록 교통, 숙박, 입장료 등의 할인카드인 관광 패스라인을 구축하겠다고 덧붙였다.
송 후보는 이와 함께 지리산 유네스코 세계복합문화유산 등재 지원과 산림복지단지 조성 추진안도 내 놓았다.
남원시는 현재 3개도 7개 시군(남원, 장수, 구례, 곡성, 하동, 산청, 함양)과 함께 지리산을 유네스코 세계복합문화유산으로 등재하기 위해 공동 노력 중이다. 이를 위한 연구 및 활동의 적극 지원을 약속했다.
더불어 지리산을 자연친화적인 거주시설과 산림문화 및 휴양시설이 결합된 산림복지단지로 조성, 지리산 체류형 관광 실현 계획을 밝혔다.
송 후보는 “지리산 세계복합문화유산 등재와 산림복지단지 조성으로 지리산 생태관광의 새 패러다임을 열겠다”고 계획안을 자신했다.
송 후보는 특히 “남원은 판소리 본향이자 한국고전소설 중심지라는 자원이 있다. 남원을 고전문학도시, 가야역사문화도시로 조성할 수 있도록 하겠다”면서 “고전소설문학관을 건립하고, 운봉일대에 가야 역사를 체험할 수 있는 가야문화단지를 조성하겠다”고 말했다.
역사문화자원으로 부상 중인 고전문학과 가야유적을 활용해 남원시를 고전문학도시와 가야역사문화도시로 발돋움 시키겠다는 정책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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