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년 1월
28일 오후 2시 남원시 주관 하에 개최 되었던 남원동학농민혁명 용역 최종보고회에서 남원경실련 이점수님이 남원시장님에게 ‘남원관아 역사가 기록된
표지석 설치 협조 요청’ 발언에 대하여 말하였다.
이병채문화원장은 반론으로 ‘ 동학도들이 좋은일만 한 것은 아니며 좋은말만 기록하는
것에는 반대한다. 동비들이 남원관아를 불 질렀다는 내용도 포함해서’ 표석이 설치한다면 동의하지만 그런 사실이 빠진 표석은 설치 할 수 없다 라고
말한 사실이 있으며 이에 진심으로 반성합니다.
또한 중수동각 상량문 진본도 확보 안한고 짧은 지식으로 한문해석을 자의적으로 외곡한
후 발언한 점은 변명의 여지가 없이 남원 문화원장 이병채의 오만과 오판이였습니다.
남원시와 동학 관계자 분들에게 공인 이병채는 위
실수에 대한 책임을 지고 남원 문화원장 직을 스스로 물러 나겠습니다.
2014. 3. 12
남원문화원 원장 이 병
채
아래는 이병채원장이 쓰신 사과문 글(사과를 한다는 것인지 해명을 한다는 것인이
알수없음)
사 과 문
존경하는 남원동학혁명기념사업회 회원 여러분 그리고 관련 후손 및 가족여러분에게 정중히
사과드립니다.
지난 1월 27일 오후 2시 남원시 주관 하에 개최 되었던 남원동학관련 용역 최종보고회장에서 이환주 남원시장께
남원군청 옛터 출입구(도로변)에 직강소 옛터라는 내용의 표지석을 설치할 수 있도록 부지사용 승낙 해달라는 요청건에 대하여 이시장께서는 즉답을
피하고저 머뭇거리고 있던 차 옆자리에 계시던 전북역사학회 나종우 회장께서 말문을 열고 ‘본건 표지석 설치 건에 대하여는 철저한 검증 절차를 거쳐
신중히 처리되어야 한다’는 자문에 따라, 1895년 4월 26일 당시 신좌희 남원부사 명의로 작성된 남원동각(東閣)중수상량문에 게재된 내용
일부에 동비회겁(東匪灰刧)으로 말미암아 중수하게 되었다는 내용에 대하여 철저한 검증 절차를 거치지 않고 표석 설치가 되어서는 안 되겠다는 단순한
생각으로 드린 발언이었을 뿐 다른 의도는 전혀 없었으므로 모두가 힘을 합해 남원 동학사의 정립뿐만 아니라 이후 추진되어야 할 일들을 찾아
상호협력 정진하도록 합시다. 감사합니다.
2014. 3. 12
남원문화원 원장 이 병 채
퀘변
쾌변:똥을 시원하게 싸는것이 쾌변이고
괴변:괴변은 사람이 말한것이 아니고
괴물 즉 짐승이 말한것을 괴변이라고 합니다.
퀘변:퀘변은 논리와 이티에 맞지 않는 말을 퀘 맞추는 것을 말하나요?
괴변
쾌변:똥을 시원하게 싸는것이 쾌변이고
괴변:괴변은 사람이 말한것이 아니고
괴물 즉 짐승이 말한것을 괴변이라고 합니다.
양선모
괴변이라고 말씀하신 분께
괴변이 아니라 "궤변"이라 말씀하시려던 것인줄 알아듣겠습니다. 그러나 저는 이병채 원장님을 두둔해야 할 특별한 이유를 갖고 있지 않습니다. 다만 역사를 논함에 있어서 과정이 신중하게 검증되어야 함을 말씀드렸을 뿐이고요. 이 논쟁의 중심에 이병채 원장이 아닌 다른 분이 포함되었더라도 비슷한 이야기를 드렸을 것 입니다. 결국 역사기술에 있어서 신중해야 한다는 아마추어 정신에서 말씀드렸을 뿐이니 행여 교묘하게 사람을 속이기 위한 "궤변"이라고는 여기지 말아주셨으면 합니다. 제 생각을 다시금 돌아보게 해주셔서 감사합니다.
괴변
두둔할 사람을 두둔하세요.
양계장 말씀은 괴변입니다.
시민
김태윤선생은 남원에 진정한 보배이십니다.
정의에 사나이
의리에 사나이
멋진
진짜사나이입니다
양선모님
양선모님은 자타가 공인하는 남원 원로의 후예이며 고향을 사랑하는 정의로운 분임을 우리 모두 알고 있습니다. 비록 공무원이라고 할지라도 남원의 역사와 정체성을 그리고 남원의 발전을 위해서는 몸을 사리지 아니하고 정론을 설파하는것이 진정 남원인이라고 하겠지요.
사초-사관
사초를 쓴 사관들은 목숨을 잃을지라도 보고 들은것을 그대로 적는것입니다. 임금이라도 이르 훼손하가나 변경시킬수가 없습니다. 역사학자들은 좌우 편향되지 아니하고 정도의 입장에서 역사적인 사실을 기록하는것이 본분입니다.
양선모
김태윤 선생님
자귀해석에 관한 이병채원장의 소견을 문제삼자면 남원은 근본부터 뒤집어서 다시 세우고도 부족한 도시일 것입니다. 이병채 원장의 견해는 향토사를 접근하는 시각의 하나로 사료됩니다. 그런데 그것이 왜 틀렸다는 것인가요 ? 남원의 지역사를 남원의 시각에서만 해석한다면 바로 그것이 독단에 빠지는 것 입니다. 또 하나 지금은 뭐하는지 모를 김지하란 자가 (저 또한 그를 폄하합니다. 금번 대선때 사람이 상한게 싫어서) 남원에와서 일갈했기로소니 모든것이 그 사람의 프레임에 맞춰져서 해석되어져야 하는지도 야릇합니다. 극단적으로 말하자면 "동비"를 두고 벌어진 갑론을박이 일본이 독도를 자기들것이라고 우겨대는 시각과 다르지 않다는 것 입니다. 하여 ! 명확한 고증을 통해서 향토사를 해석하려는 자세는 같아도 시각은 다를 수 있음을 인정하는 자세가 절실히 요청된다 하겠습니다. 솔직히 말씀드려서 "현상을 바라보는 바로 이런식의 생각"이 남원을 남원이라는 감옥 속에 가두는 우를 범하고 있지 않나하는 하는 생각이 듭니다. 남원은 우리라는 무리에겐 별볼 일있는 도시일 수 있지만 우리가 아닌 다른 동네사람들에겐 또 하나의 별볼일없는 도시에 불과하겠지요. 그래서 모든 현상에 대한 해석은 그것이 과거지사이든 현재이든 "객관성"에 입각해야 할 필요가 있다고 봅니다. 삼국유사와 삼국사기가 다르듯 "남원사람으로서 보는 남원"과 "정황을 고증한 남원"이 다를 수 있음도 알아야 되겠습니다. 우리가 우리 스스로를 바라보는 시각이 바뀌지 않는다면 우리는 두고두고 이완용이가 남원사람이 아니라는걸 감사하며 살아가는 수준을 벗어나지 못할 것 입니다. 다행스럽게도 이런 논쟁에 끼어들면서 "아직도 남원이 살아있긴 하구나" 라는 느낌이 든다는 것 입니다.
남원역사
김태윤씨는 누구의 대변인이며 하수인같은 역할을 하고 있습니다. 남원의 역사를 연구하는 한사람으로서 한마디 드리자면 위에 쓰신 사과문 모범 답안은 상식적으로 생각할수 없는 겸손하지 못한 발상입니다. 마치 자살자의 유서를 대필 해 놓은것 같습니다.
지금 문화원 자리에 동학 표지석을 세운다는 문제에 있어서, 한가지 의견을 역사학적인 관점에서 드립니다.
지금 문화원자리는 역사적으로 수백년 동안 조선의 남원관아터 입니다. 동학군이 이 관아를 점령하여 일시적으로 직강소를 차렸다고 해서 이곳에 동학의표지석을 세운다는 것은 좁은 식견입니다.
왜냐하면 이곳에 직강소를 차렸다고 하는 어떤 사료도 없기 때문이며 이것은 소수인의 추칙일 뿐입니다.
만일 비를 세운다면 전체 남원의 역사적인 칙면에서 비를 세워야 합니다.
1) 이곳이 몇년 부터 몇년 까지 남원관아가 있었던 터였다.
2) 몇년도에 동학군 남원 진입시 원인 불명의 이유로 소각되어 몇년도에 다시 중건하였다.
이러한 내용들이 전체 남원역사적인 칙면에서 고려되어 비석문을 세워야 합니다. 현재까지 이 관아가 동학군의 직강소였다는 기록은 어디에도 없습니다. 따라서 동학군의 측면에서 비를 세울것이 아니라 남원의 역사적인 측면에서 비를 세워야 하고, 비문역시 이러한 역사적인 사실을 조명하고 고증하여, 역사학자들에 의하여
비문이 작성되어야 합니다.
때문에 문화원장이 언급한 내용은, 남원 문화원 원장으로서, 학술적이고 역사적이며, 보편타당한 원론을 말한것이기 때문에 타당성이 있게 생각되는 것이고
이러한 문제를 모범사과문을 만들어 유서를 임의적으로 대필 시키려는데는 정도를 벗어나고 보편타당성을 결여한 겸손치 못한 자세라고 생각됩니다. 이곳이 남원관아터였고 남원관아에 관계되는 역사적인 기념비를 세우는것은 동학기념사업회 몫이 아니고 남원 문화원의 고유 임무와 사명이라고 보아야 할 것입니다. 역사는 억사가들에 의하여 억사적으로 문헌적으로 고증되어 그 자료에 의해 문화원이 비석건립을 시행하는 것이 정도일것 같습니다. 문화원을 대표해서 의견을 말한 문화원장의 발언은 보편적이고 역사학적인 견해 이기 때문에 타당성이 있는것이며 그 누가 강제적으로 사과문을 쓰게 할수는 없습니다. 어떠한 이유로던지 역사는 정확히 역사적인 사료에 의해 구현해야지 부화뇌동해서 될 일은 아닙니다. 양칙은 남원역사학회자들을 구성하여 원점에서 다시 논의해야 됩니다. 억사는 한두사람에 의해서 완력으로 휘둘러 져서는 아니 됩니다. 자칫 잘못하면 중국의 동북공정 같은 오해를 받을 수도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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