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년간 인구 5분의1 토막 '소멸위기'··· 순천 승주읍 바이오산업 허브 조성
전남형 균형발전 300 프로젝트 공모 선정
'생물전환 바이오 특화지식산업센터' 건립
총 640억 투입 '승주읍 살리기'··· 성과 기대
▲생물전환 바이오신산업 특화단지 조감도 (사진=순천시)
[순천/남도방송] 전남 순천시가 '생물전환 바이오 신사업 육성'을 통해 소멸위기에 처한 '승주읍 살리기'에 박차를 가하고 있어 주목된다.
바이오특화단지로 변신을 꾀하는 승주읍은 순천시와 통합 직전인 1990년대 초 1만1,700여명이던 인구가 올해 3월 2,500명까지 급감하며 인구감소로 인한 지역 소멸을 걱정해야 하는 처지가 됐다.
이로 인해 주민들은 방치되고 있는 옛 승주군청 부지를 활용해 나이든 지역민들이 쉽고 안정적인 소득을 얻을 수 있고, 젊은이들이 다시 돌아올 수 있는 순천시 획기적 정책을 갈망해 왔다.
이같은 주민 요구에 따라 시는 기존 인프라 등을 고려해 생물전환 바이오 신산업에 집중했고 △스마트 생물전환 산업화 플랫폼 111 프로젝트 △생물전환 바이오 특화 지식산업센터 건립 △순천바이오헬스케어연구센터 운영계획 등을 통해 미래 성공 모델을 찾고자 했다.
시가 주목한 '스마트 생물전환 산업화 플랫폼 111 프로젝트'는 최근 전남도가 추진한 300억원 규모 '전남형 균형발전 300 프로젝트'에 최종 선정된 사업이다.
공모에 앞서 순천시-승주군 통합(1995년) 이후 소멸 위기에 처한 승주읍 일원을 바이오산업 특화단지로 조성한다는 밑그림을 그리고 지난 1월부터 '스마트 생물전환 산업화플랫폼 111 프로젝트'를 주민과 함께 기획해 도에 제출했다.
특히 이 공모사업은 심사과정에서 승주읍민 400여명이 자발적으로 현장평가 장소에 집결해 열띤 응원전을 펼치는 등 선정을 바라는 주민 의지를 강력하게 전달했다.
이 사업은 오는 2027년까지 옛 승주군청 부지 외 3필지에 300억원(국비 150억, 도비 30억, 시비 120억)을 투입해 노동융합 1호 성공모델, 청년일자리 1만개 창출, 전남 1호 스마트 유통 플랫폼을 구축하는 것을 목표로 삼았다.
핵심 4대 과제는 △생물전환 스마트챔버 지원사업(원료생산)△국내 최초 생물전환 GMP 인증시설 구축(소재생산) △스마트 도움 플랫품 지원사업(유통프로그램) △쌍암 부흥 프로젝트(지역균형발전)로 구성했다.
이를 통해 시는 오는 2027년 700여개 새 일자리가 창출되고 415억원의 매출을 통해 젊은이가 돌아오고 지역경제에 활력이 돌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전남 순천시 승주읍 주민들이 '전남형 균형발전 300 프로젝트' 현장실사를 앞두고 승주읍 선정을 희망하는 현수막을 들고 있다. (사진=순천시)
'생물전환 바이오 특화지식산업센터' 건립사업은 승주다목적회관에 국비 160억원 등 총 320억원을 투자한다. 오는 2027년까지 바이오 관련 기업 30개가 입주할 수 있는 공간을 조성하며 기업 공유기계장비와 편의시설 등이 함께 들어선다.
시는 자체 보유한 생물전환 바이오 기술을 활용해 고부가가치산업을 창출하고 제2의 반도체산업으로 불리는 바이오산업과 농업을 연계해 미래 100년 먹거리를 확보한다는 구상이다.
아울러 '순천바이오헬스케어연구센터' 운영을 통해 국가연구개발사업 공모와 기업대상 기술이전, 수출지원 사업을 모색한다.
센터에서는 순천시가 보유한 생물전환 바이오 특화 신산업 육성을 본격화해 승주읍 일원에 바이오 관련 기업유치 활동을 전개할 방침이다.
또 원예특작분야 맞춤형 미래 전략소득작목 육성사업 등을 통해 전국적 비교우위와 차별화된 경쟁력을 보유한 바이오 소재 활용제품을 개발해 고부가가치 산업을 창출할 계획이다.
노관규 시장은 "지방소멸 대응하는 최선의 방법은 청년이 수도권으로 가지 않고도 지방에서 삶을 영위할 수 있는 양질의 일자리 제공"이라며 "승주읍 일원을 그린 바이오산업 허브로 조성해 소득 창출, 지방소멸 대응 두 마리 토끼를 동시에 잡아 순천시 성공모델을 전남 22개 시군 전역으로 확산시키겠다"고 강조했다.
출처 : 남도방송
( 그림보실주소 : 30년간 인구 5분의1 토막 '소멸위기'··· 순천 승주읍 바이오산업 허브 조성 < 경제 < 뉴스 < 기사본문 - 남도방송 (nbn-news.co.kr))
순천시나 너무니 미안했으면 승주읍을 이 내용대로 농공단지까지 만들어서라도 다시 살려낼 기세인것으로 알고 있다. 남원도 할수만 있다면 운봉-장수읍간 4차선도로, 달빛내륙철도 연계 남원역-운봉읍간 단선전철로 운봉-광주간 광주권 광역철도 유치, 운봉읍 농공단지와 농공단지, 산단을 만들어 다시 일어서는 운봉읍이 되길 간절히 바라는 마음일테다.
자유게시판 > 신문고·자유게시판 0 페이지
23-08-30 20:44:09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