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민속국악원, 판소리의 맥을 잇는 <2016 판소리마당> 첫 공연 개최
- 4월 29일 김현주의 판소리마당 "심청가" -
국립민속국악원(원장 박호성)은 판소리의 명맥을 이어가는 뜻 깊은 무대 <2016 판소리마당>을 오는 4월~6월, 9월~11월 마지막 주 금요일 저녁 7시 30분 국립민속국악원 예음헌에서 총6회에 걸쳐 펼쳐진다.
유네스코 인류무형문화유산으로 등재된 판소리의 대중화와 보존, 계승을 위하여 개원이래 지속적으로 공연되어 온 국립민속국악원의 “판소리마당”은 판소리 명창의 계보를 잇는 국립민속국악원 창극단 단원들의 무대로 마련하고 있다.
첫 무대가 펼쳐질 4월 29일(금)은 김현주의 판소리마당이다. 소리꾼 김현주는 중요무형문화제 제5호 판소리 이수자로 춘향가, 심청가, 흥보가 등 다수 판소리 완창발표회를 가진바 있으며 국립민속국악원의 판소리마당에도 매년 출연하고 있는 국립민속국악원의 대표 소리꾼이다. 지난 2012년 서편제 보성소리축제 판소리 명창부 대통령상을 수상하였고, 2014 전주MBC 광대전에 출연하는 등 차세대 명창으로서 앞으로의 행보에 기대를 모으고 있다. 이번 공연에는 서편제 보성소리 “심청가”를 선보인다.
<2016 판소리마당>은 매월 마지막 주 문화주간 ‘문화가 있는 날+(플러스)’의 일환으로 민속공연예술을 기반으로 다양한 문화생활 향유에 이바지하게 될 것이다. 특히 <2016 판소리마당>은 국립민속국악원 예음헌(소극장)에서 기계음향을 배제한 자연음향을 통해 판소리를 감상할 수 있다.
4월에 이어 앞으로 펼쳐질 <2016 판소리마당>에는 심청가, 춘향가, 흥보가, 수궁가와 창작판소리 열사가 공연도 준비되어 있어 판소리 공연을 더욱 확대하고 그 명맥을 잇는 대표 공연으로서 자리매김 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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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04-22 21:35:5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