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민속국악원 8월의 국악토크콘서트 <다담>
- 여름방학을 맞아 ‘명랑할머니’라 불리는 여성학자 박혜란이 들려주는 자녀교육 이야기, 그리고 김계희 생황밴드의 신비로운 연주에 취해보자
오는 8월 28일(수) 오전 11시, 국립민속국악원 소극장 ‘예음헌’에서 열리는 차와 이야기가 있는 오전의 국악콘서트 ‘다담(茶談)’에서는 ‘명랑할머니’라는 별명으로 일흔이 넘은 나이에도 종횡무진 활동하는 여성학자 박혜란을 이야기 손님으로 초대해 ‘믿는 만큼 자라는 아이들’이란 주제로 이야기 나눈다.
이야기 손님 박혜란은 취업주부 4년, 전업주부 10년, 파트타입 주부 30년, 명랑할머니 13년 경력의 여성학자라 스스로를 이야기 한다. 가수 이적의 엄마로 알려져 있으며 과외 한 번 시키지 않고 세 아들을 서울대에 보낸 이야기를 책으로 펴낸 작가이기도 하다. 지난 30여 년 동안 3천 번이 넘는 자녀교육 강연을 해왔으며 젊은 부모들 사이에서는 ‘대한민국 육아 멘토’, ‘육아의 달인’이라고 불리고 있다. 이날 무대에서는 믿는 만큼 자란다는 육아신념으로 세 아들을 잘 키워낸 자녀양육 철학과 불현 듯 다가온 노인으로서의 삶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본다.
우리음악 즐기기 시간에는 삼국시대부터 역사를 이어온 유서 깊은 악기 생황과 서양악기를 접목시켜 여러 장르의 음악을 아우르는 김계희 생황밴드의 아름다운 연주가 펼쳐질 예정이다.
매달 다양한 이야기손님을 만나 그들의 진솔한 이야기와 국악 연주가 함께하는 국립민속국악원의 국악콘서트 ‘다담(茶談)’은 매달 마지막 수요일 ‘문화가 있는 날’에 개최된다. 남편과 아이가 모두 떠나고 차 한 잔 즐길 수 있는 여유가 생기는 주부들의 행복시간 오전 11시. 바쁜 일상에 자신에게 주는 선물 같은 공연이 될 것이다. 공연 30분전부터는 로비에서 관객들에게 차(茶)를 제공한다.
공연예약은 국립민속국악원 카카오톡과 전화(063-620-2324)로 가능하다. 전석무료.
<8월 다담 공연 개요>
차와 이야기가 있는
오전의 국악콘서트
다담茶談
□ 일시와 장소: 2019. 8. 28(수) 오전 11시, 국립민속국악원 예음헌(전라북도 남원시)
□ 관람료: 무료
□ 문의처: 국립민속국악원 전화 063-620-2327 누리집 namwon.gugak.go.kr
□ 공연 내용
ㅇ 맛보기, 차(茶)가 있는 시간 (오전 10:30~10:50, 공연장 로비)
- 국립민속국악원에서 준비한 차를 마시며 마음을 가다듬고, 삼삼오오 담소를 나누는 시간
ㅇ 국악콘서트 다담 (오전 11:00~12:30, 예음헌)
* 다담지기(사회): 이유경(JTBC3 아나운서)
<이야기 손님> 박혜란 (여성학자, 인문학자)
- 믿는 만큼 자라는 아이들
<우리 음악 즐기기> 김계희 생황밴드
- 연주 내용
(문열기) 저 하늘 너머에
(쉬어가기) 다행이다
(즐기기) 도라지꽃 / 새야새야 / 생황아리랑 / 흥
박혜란(여성학자, 인문학자) 공동육아와 공동체교육 이사장, 서울대학교 독문과 및 동 대학원 수료, 이화여자대학교 대학원 여성학과 졸업, 저서로는 『삶의 여성학』, 『믿는 만큼 자라는 아이들』, 『나이 듦에 대하여』, 『결혼해도 괜찮아』, 『오늘 난생처음 살아보는 날』, 『나는 맘먹었다 나답게 늙기로』, 『모든 아이는 특별하다』 등이 있다.
김계희 생황밴드 한국 전통음악에 기반을 뒀으며 생황을 중심으로 세계의 많은 음악을 두루두루 아우르는 진정한 월드 뮤직 공연을 만들고자 하는 밴드.
김계희 - 단국대학교 국악과 졸업, 단국대학교 일반대학원 국악학과(피리전공)졸업, 단국대학교 대학원 음악학 박사(생황전공) 수료, 국가무형문화재 제46호 피리정악 및 대취타 이수자
생황 ｜ 김계희 콘트라베이스 ｜ 이검 기타 ｜ 김광희 피아노 ｜ 박영기 드럼 ｜ 신동명
[지리산고향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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