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능 재주꾼 황재근의‘무한 상상, 디자인 세계’
국립민속국악원 '다담', 10월 26일 황재근 패션디자이너 출연
국립민속국악원(원장 왕기석)은 오는 26일(수) 오후 2시, 지리산 소극장에서 차와 이야기가 있는 국악콘서트 <다담> 공연을 개최한다. 이번 이야기 손님은
MBC 음악 버라이어티 프로그램〈복면가왕>의 가면 디자이너로 활동 한 황재근 디자이너이다. 화려하고 독특한 가면을 선보여 화제가 된 만능 재주꾼 황재근 디자이너는‘복면 디자이너, 가면 너머의 이야기’를 주제로 흥미로운 이야기를 들려준다.
홍익대학교에서 도예를 전공하며 패션 디자인에 관심을 갖게 된 이야기를 시작으로 세계 3대 패션학교인 벨기에의‘앤트워프 왕립예술학교’유학 시절, 프로젝트 런웨이 코리아에서의 우승 일화, 복면가왕의 가면 디자인을 하게 된 후일담을 들려준다. 황재근 디자이너는 벨기에 유학 시절 본인의 이름을 딴 브랜드‘제쿤(ZÊ QUUN)’을 운영하고 있으며, 다양한 방송 프로그램 출연을 통해 활발한 활동을 하고 있다.
우리 음악 즐기기는 국립민속국악원 기악단이 출연해 가야금과 거문고의 이중주가 돋보이는 기악중주 <섶섬이 보이는 풍경>, 25현가야금의 다양한 음색과 화려한 연주법을 감상할 수 있는 <아리랑>을 독주로 선보인다.
관람은 사전 예약제로 진행하며, 예약은 전화(063-620-2329)나‘국립민속국악원’카카오톡 채널로 가능하다.
□ 공연개요
ㅇ 공연명: 차와 이야기가 있는 국악콘서트 <다담>
ㅇ 일시/장소: 2022. 10. 26.(수) 14:00/ 지리산 소극장(남원시립도서관 4층)
ㅇ 공연내용: 복면 디자이너, 가면 너머의 이야기(80분)
□ 출연
ㅇ 다담지기: 김지윤(KBS 아나운서)
- 데뷔: 2002년 KBS 28기 공채 아나운서
- 경력: 무엇이든 물어보세요, 음악의 향기, 세계는 지금, 새아침의 클래식 진행 등
ㅇ 이야기손님: 황재근 패션디자이너(제쿤 대표)
- 소속: 제쿤
- 학력: 앤트워프대학교 대학원 패션디자인 석사
홍익대학교 도예과 학사
- 수상: 2015년 제23회 대한민국 문화연예대상 신인디자이너상
ㅇ 우리음악 즐기기: 국립민속국악원 국악연주단 기악단
□ 공연프로그램 해설
1. 기악중주 ‘섶섬이 보이는 풍경’ (작곡: 계성원)
출연: 18현가야금/윤이나, 거문고/양유진
온갖 희귀한 기암괴석이 어우러져 울창한 숲을 이루고 있는 무인도 섶섬.
제주 서귀포 앞바다에서 바라보는 섶섬은 그저 평화롭고 한가롭기만 해보인다.
비운의 천재화가 이중섭·····
50여년전 그가 그린 ‘섶섬이 보이는 풍경’ 속에서도 여전히 그러하다.
언덕에 몇 재의 집과 나무가 있고 그 아래 한가로운 청색바다.
그 한가운데 섶섬이 솟아있다.
그림 속에 담긴 천재화가의 삶의 편린을 가야금과 거문고로 풀어낸 음악이다.
2. 해금독주곡 ‘비’/작곡 김영재
출연: 해금/김승정, 장구/서은기
영호남 서도지방의 민속음악 중 슬픈 가락만을 모아 엇모리장단에 맞춰 연주하는
해금 독주곡이다
3. 25현가야금 독주곡 ‘아리랑’/ 편곡 김계옥
출연: 25현가야금/윤이나,
민족의 노래 ‘아리랑’ 민요의 선율을 25현 가야금의 다양한 음색과 화려한 연주법으로 변주하여 선보인다.
[지리산고향뉴스/사진제공=국립민속국악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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