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속음악의 거목과 그들의 예술혼을 오마주 하다"
국립민속국악원 국악연주단 정기공연 <민속음악, 거목>
오는 10월 28일, 국립민속국악원 예원당에서 펼쳐
국립민속국악원(원장 김중현)은 오는 10월 28일(토) 오후 3시, 국립민속국악원 예원당에서 2023 국립민속국악원 국악연주단 정기공연 <민속음악, 거목>을 개최한다.
이번 정기공연은 한 시대를 풍미하여 살다 간 민속악 명인들의 숭고한 예술혼을 뜻하는 ‘거목’을 주제로 선보인다. 민속악의 아버지라 불리는 서용석 명인, 여류 명창의 시대를 이끈 남해성, 오정숙, 안향련 명창, 전통춤의 대가인 임이조 명무, 마지막으로 유랑의 꽃이라 불린 호남여성농악을 주제로 거장들의 예술 세계를 조명하고 예능을 이어받아 무대에서 승화시키는 공연이다.
공연의 시작은 민속음악의 본류라 할 수 있는 ‘산조합주’ 이다. 기존 서용석류 산조합주를 기본으로 악기별 독주에 서용석 명인의 대금, 아쟁, 피리, 해금산조를 주선율로 심상남 명인과 함께 연주한다. 이어지는 무대는 1960-1970년대 여류 명창의 시대를 이끈 남해성, 오정숙, 안향련 명창의 음반과 음원을 바탕으로 새롭게 구성한 레트로풍의 ‘민요연곡’과 올해로 추모 10주기를 맞이한 임이조 명무를 오마주한 살풀이 무대를 진유림 명무와 함께 한다. 마지막으로 호남여성농악의 산증인 유순자 명인과 국립민속국악원 연희부 단원들이 전라남도무형문화재로 지정된 호남여성농악을 오마주한다.
공연예약은 국립민속국악원 홈페이지(namwon.gugak.go.kr) 및 카카오톡을 통해 예약 가능하다.(문의 063-620-2329)
□ 공연 개요
ㅇ (공 연 명) 국립민속국악원 국악연주단 정기공연
<민속음악, 거목(巨木)>
ㅇ (일시/장소) 2023. 10. 28.(토) 15:00 / 예원당
ㅇ (공연내용) 장르별 민속음악 명인들의 작품세계와 예술혼을 오마주
ㅇ (주최/주관) 국립민속국악원
ㅇ (출 연) 국립민속국악원 국악연주단 및 객원
ㅇ (공연시간) 80분 내외
□ 제작진 구성
ㅇ 예술감독: 조용안(국악연주단 예술감독)
ㅇ 산조합주 구성: 심상남(국립국악원 민속악단 초대단원)
ㅇ 민요연곡 구성: 방수미(창극단 악장)
ㅇ 살풀이 구성: 진유림(국가무형문화재 승무, 살풀이 이수자)
ㅇ 연희 구성: 유순자(전라남도무형문화재 호남여성농악 포장걸립 보유자)
ㅇ 무대디자인: 박은혜(용인대학교 연극학과 무대디자인 강의교수)
□ 세부 공연내용 및 출연자 명단
#1. 민속악의 시작과 끝 <산조합주>
- 구성: 심상남 / 연주: 심상남, 국립민속국악원 기악단
#2. 무대 위로 나온 음반 <민요연곡>
- 구성: 방수미 / 민요: 국립민속국악원 창극단
#3. 정중동의 미학 <살풀이>
- 구성: 진유림 / 춤: 진유림, 국립민속국악원 무용단
#4. 유랑의 꽃 <호남여성농악>
- 구성: 유순자 / 판굿: 국립민속국악원 연희부, 호남여성농악보존회
[지리산고향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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