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원 선원사, '선원사 괘불 남원 수륙재'
국운융창과 남원발전 염원, 남원 만인의사 수륙재로 열려
남원 선원사에서 오는 11월 9일 선원사 괘불을 이운해 만인의사 호국 수륙재를 봉행한다. 이 수륙재는 종래로 전래됐던 정유재란 남원성 전투 순국 선열들의 재향이 일제에 의해 끊긴지 100여 년만에 재현되는 행사다.
선원사는 신라 도선국사에 의해 남원의 비보사찰로 세워진 이래 특히 정유재란 남원성전투의 만인의사의 영령을 달래기위해 괘불탱화를 조성해 수륙재를 지내오다 일제 강점기에는 만인의사에 대한 제향이 일제에 의해 폐지되자 기우재 등으로 지역의 번영을 위해 기도한 호국사찰이다.
남원지역에서는 이러한 전통을 잇는 의미에서 지역의 모든 사찰 참여해 전통의 예법에 따라 선원사 괘불을 모시고 수륙재를 봉행한다.
한편, 이 행사는 대한불교조계종과 문화체육관광부가 후원한다.
[지리산고향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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