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민속국악원, '즐거운 국악산책' 성공적인 출발
- 문화 소외 지역 초등학생들을 대상으로 한 국악 세계로의 초대
- 2024년 4월부터 10월까지 '즐거운 국악산책' 프로그램 운영 중
- 4월 4개교 73명 활동, 추가 6개교는 5월, 9월, 10월에 참여 예정
국립민속국악원이 주최하는 '즐거운 국악산책'은 4월까지 네 개 학교에서 73명의 학생이 참여하며 성공적으로 출발했다.
이 사업은 2006년부터 문화적 접근성이 제한된 농어촌 지역의 학생들을 대상으로 다양한 문화 활동을 제공하고 있다.
참여한 학생들은 국악 공연을 관람하고, 국악기를 직접 체험하며 문화유적지를 탐방함으로써 국악을 직접 경험하게 된다.
2024년 '즐거운 국악산책' 프로그램은 4월 시작을 기점으로, 5월과 9월, 10월에 걸쳐 총 6회에 걸쳐 진행된다. 회차별 최대 40명이 참여 예정이며, 1박 2일의 일정 동안 국악 공연을 직접 관람하고 전문 강사의 지도하에 다양한 국악기를 배우는 기회를 가진다. 올해는 충남 논산시 원봉초등학교 등 10개교에서 총 215명의 학생이 선정되어 참여하고 있다.
국립민속국악원 송은아 주무관은 "'즐거운 국악산책'을 통해 국악의 저변 확대 및 문화 소외 계층 학생들에게 보다 쉽고 깊이 있는 국악 접근성을 제공해 새로운 문화 체험의 기회를 마련하고자 한다"고 말했다.
차년도 참가를 희망하는 초등학교는 매년 초 국립민속국악원의 사업 안내 및 수요조사를 통해 신청할 수 있다. 선정 결과는 국립민속국악원 누리집을 통해 공개되며, 선정 학교에는 개별적으로 통보될 예정이다. 추가적인 문의는 국립민속국악원 장악과(☎063-620-2329)로 연락하면 된다.
[지리산고향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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