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리완 작가, '작은방의 서사' 전시회 개최
- 열한번째 개인전
2023년 3월 24일부터 4월 30일까지 곡성 문화예술공간 낭만가옥과 협동조합 그리곡성이 함께 지역작가 ‘김리완 기획초대전’을 마련했다.
곡물창고로서 사람들의 배를 부르게 했던 ‘낭만가옥’에서 사람들의 문화생활을 충만하게 하고자 ‘그리곡성’과 ‘김리완’ 작가와 함께 작은방의 서사에 주목하면서 문화예술공간을 마련하였다.
이번 개인전은 평소 우리가 알지 못한 호랑이 베게, 남자 소변기 호자, 표주박 등을 지호공예로 크고 작은 80여점의 작품을 전통과 현대의 한지공예 작품을 감상할 좋은 기회가 되고 있다.
김리완 작가는 "크고 작은 작품들로 빼곡한 작은방에서 95년 처음 한지공예를 시작해 지금까지 지치지 않고 묵묵히 걸어온 길이 아득하다"며 "토방에 걸터앉아 이런저런 이야기를 할아버지께 들으며 자란 그 시절 덕분에 평생 열정을 쏟아도 아깝지 않을 지호공예를 만난 듯하여 할아버지가 몹시 보고 싶고 고맙다"고 말했다.
[지리산고향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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