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민속국악원, 몽골 세계유목민문화축제(Nomads WCF)를 전통음악으로 물들이다
- '세계유목민문화축제' 초청공연 참가 및 트로피 수상
국립민속국악원(원장 김중현)은 지난 19일(현지시간), 몽골 울란바토르에서 열린 세계유목민문화축제(Nomads WCF)에서 한국 대표로 공연을 펼쳐 현지 관객의 뜨거운 반응을 얻었다. 몽골 세계유목민문화축제는 세계 11개국에서 초대된 1,000여명의 예술인과 1만명의 출연진이 참가하여 교류하는 국제적인 문화행사이다.
한국 대표로 참가한 국립민속국악원은 개막식, 본 공연, 폐막식까지 주요 행사에 참여하였으며 특히 Nuudel 메인 무대에서 펼쳐진 본 공연에서는 기악곡 씻김 <걸음마다 꽃이 피소서>와 경상・전라 토속민요, 그리고 서울굿 <대신무> 등 한국 민속예술의 진수를 보여줄 수 있는 공연 프로그램으로 몽골과 세계 여러 나라의 참가자들에게 깊은 감동을 선사했다. 폐막식에는 김중현 국립민속국악원장이 한국을 대표해 세계유목민문화축제의 감사 트로피를 수여 받으며 7일간의 대장정을 마무리했다.
앞으로 민속국악원은 몽골을 비롯한 다른 국가들과의 교류와 협력을 통해 서로의 문화를 이해하고 존중하는 가치를 공유해 나갈 예정이다. 김중현 민속국악원장은 “ 국제적인 문화행사에 적극적으로 참여하여 우리 음악을 세계에 알리고 문화 교류에 기여할 것”이라고 전했다.
[지리산고향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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