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민속국악원, 2024 일반인 국악강좌 '청출어람' 수강생 모집
4월 부터 11월 까지 대금, 해금 등 다채로운 국악 강좌 개설
국립민속국악원이 4월부터 11월까지 진행되는 일반인 대상 국악강좌 '청출어람'의 수강생을 모집한다.
15일 국립민속국악원에 따르면 이 프로그램은 국악의 접근성을 높이고, 모든 국민이 국악을 일상에서 쉽게 즐길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자 기획됐다.
'청출어람' 강좌는 대금, 해금, 판소리, 가야금, 가야금병창, 한국무용, 고법 등을 포함한 총 10개 과정으로 구성돼 있으며, 일부 과정은 국악에 처음 접하는 분들부터 심화된 학습을 원하는 분들까지 만족시키기 위해 초급 및 중급 수준의 강좌를 포함하고 있다.
각 과정의 수강료는 9만6000원(1회당 4000원)이며, 기초생활수급자, 법정차상위계층, 장애인, 자활근로자, 우선돌봄 가구는 교육비 면제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수업은 주로 매주 화요일과 목요일 저녁 7시부터 9시까지 진행되며, 오후 3시부터 5시까지 판소리 과정이 추가로 신설된다.
수강 신청은 오는 21일 부터 29일 까지 9일간 국립민속국악원 누리집을 통해 회원가입 후 신청 가능하며, 각 과정별로 20명씩, 총 200명을 선착순으로 모집한다.
국립민속국악원 장악과 박계영 교육사업담당자는 "청출어람 프로그램을 통해 더 많은 국민들이 국악의 아름다움과 가치를 인식하고, 국악을 일상 속에서의 취미 및 문화 활동으로 즐기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지리산고향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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