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민속국악원, 국악콘서트 '다담' 올해 첫 공연
MBC 목서윤 아나운서 진행...이야기 손님 개그맨-김병조, 연주자-오늘(ONEUL) 출연
국립민속국악원은 3월부터 11월까지, 5월을 제외한 매월 마지막 수요일에 총 8회에 걸쳐 차와 이야기가 있는 국악콘서트 '다담(茶談)'을 선보인다고 18일 밝혔다.
올해의 첫 '다담' 공연은 오는 27일 오후 2시 국립민속국악원 예음헌에서 열린다.
3월 '다담' 이야기 손님으로는 코미디언 출신 한학자(漢學者)인 김병조 교수를 초대해 진정한 행복이 무엇인지 '명심보감'을 주제로 이야기를 나눈다. 우리음악 즐기기 코너에는 창작 아티스트 '오늘(ONEUL)'을 초대한다.
김병조 교수는 1997년부터 조선대학교에서 '명심보감'을 가르치며 후학 양성에 힘쓰고 있으며, 최근에는 자신의 유튜브 채널을 통해 어린이들에게 명심보감의 지혜를 쉽고 재밌게 전달하고 있다.
'오늘(ONEUL)'은 제15회 21c한국음악프로젝트 대상 수상자로 창의적인 음악과 재치 있는 무대 매너로 관객들을 매료시킬 예정이다. 이번 무대에서는 '오시오', '나빌레라', '사랑타령'을 선보인다.
전주MBC 목서윤 아나운서 진행으로 마련되는 차와 이야기가 있는 국악콘서트 '다담'은 공연 1시간 전부터 '차가 있는 시간'을 갖고 공연을 기다리는 여유를 경험할 수 있도록 공연장 로비에서 차와 다과를 제공한다.
국립민속국악원 누리집과 카카오톡 채널(국립민속국악원 친구추가) 및 전화를 통해 예약 및 공연 소식을 안내받을 수 있다.
□ 공연개요
ㅇ (공연명) 국립민속국악원 다담
ㅇ (일 시) 3. 27.(토) 14:00
ㅇ (장 소) 국립민속국악원 예음헌
ㅇ (관람료) 전석초대
□ 공연 내용
ㅇ (진행) 목서윤 아나운서(전주 MBC)
ㅇ (이야기 손님) 김병조 한학자·개그맨 (이야기 주제: 명심보감)
ㅇ (연주 단체) 오늘(ONEUL) - 제15회 21c한국음악프로젝트 대상 수상
- 오시오 / (6:00)
망망대해같이 흘러가는 인생 속에서도 우리는 함께하기 때문에 서로의 삶을 어루만지고 풀어나가며 살아간다. 다가올 내일을 염려하지 말고 지금 이 순간 다함께 노래하며 근심 걱정을 떨쳐내자는 메시지를 담은 노래이다.
- 나빌레라 / (6:30)
‘나비같다’라는 의미를 가진 나빌레라는 유산가와 춘향가 중 사랑가를 오늘의 색채로 재구성된 곡이다. 봄날의 아름다운 경치를 구경히며 사랑응 찾아 자유롭게 날고 싶은 나비의 꿈이 담겨 있다.
- 사랑타령 / (6:00)
경기민요의 대표곡 '창부타령'에서 사랑 이야기를 담고 있는 가사를 발췌하여 현대적인 감성으로 창작한 사랑 노래다.
[지리산고향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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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03-18 12:58:27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