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민속국악원, 7월 국악콘서트 '다담'...전통의 혼과 현대의 감성을 잇다
7월 31일 이야기 손님 전인삼 명창, 우리 음악 즐기기 코너 장명서 가객 출연
국립민속국악원이 오는 31일 오후 2시, 국립민속국악원 예음헌에서 차와 이야기가 있는 국악콘서트 '다담' 공연을 개최한다고 18일 밝혔다.
7월 '다담'의 이야기 손님으로는 판소리 명창 전인삼이 초대돼 그의 소리 인생과 함께 동편제 판소리의 전통과 매력을 나눈다. 그는 남원 출신으로, 동편제 판소리의 거장 강도근 명창 문하에서 배운 소리로 제23회 전주대사습놀이 판소리 명창부 장원과 KBS 국악대상 판소리상을 수상한 바 있다.
또한, 우리 음악 즐기기 코너에서는 판소리와는 또 다른 느낌을 지닌 전통 성악 정가를 장명서 가객과 그의 팀이 선보인다. 장명서는 정가를 계승하며 현대 음악과의 조화를 이루는 새로운 매력을 보여주고 있다.
전주MBC 목서윤 아나운서의 진행으로 마련되는 '다담'은 공연 1시간 전부터 예원당 로비에서 관객들이 향긋한 차와 다과를 무료로 즐길 수 있도록 준비되어 있다.
국립민속국악원 누리집과 카카오톡 채널(국립민속국악원 친구추가) 및 전화를 통해 예약 및 공연 소식을 안내받을 수 있다.
□ 공연개요
ㅇ (공연명) 차와 이야기가 있는 국악콘서트 다담
ㅇ (일 시) 7. 31.(수) 14:00
ㅇ (장 소) 국립민속국악원 예음헌
ㅇ (관람료) 전석무료
□ 공연 내용
ㅇ (진행) 목서윤 아나운서(전주 MBC)
ㅇ (이야기 손님) 전인삼 판소리 명창
ㅇ (이야기 주제) 남원은 판소리의 종가(宗家)이자 자부심입니다.
ㅇ (연주 단체) 장명서 - 21c한국음악프로젝트 은상 수상
- 출연자 명단
장명서(정가), 김해진(피리, 생황), 조형주(해금), 박한결(타악), 오영진(건반)
- 봄바람 (4분) / 작사 작곡 : 장명서
옛 시에 새로운 가락을 얹은 죽헌(竹軒) 김기수 선생의 고가신조(古歌新調)를 모티브로 한 곡이다.
- 길 (4분 30초) / 작사 작곡 : 장명서
순수하고 빛나는 저마다의 인생에서 지나가는 사랑과 쓸쓸한 바람에 상처받지 않기를 바라는 마음을 담아 만들어진 곡이다.
- 내일로 (4분 30초) / 작사 작곡 : 장명서
‘꿈’을 위해 걸어가는 모두의 마음이 하늘에 닿기를 기도하며 만든 곡이다.
- 개화기(Blooming Again) (4분 30초) / 작사 작곡 : 장명서
저마다 결실을 맺는 속도는 다르지만 “살아가는 모두가 아름답고 소중한 존재다.” 라는 의미를 담은 곡이다.
[지리산고향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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