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3회 남원향토문화대상 선정!
문화-조수익, 효열-서수원, 공익애향-공대식씨 선정
남원문화원(원장 이병채)은 2013년 제13회 남원향토문화대상 문화, 효열, 공익·애향 3개 부문에 대한 심의를 갖고 문화부문에 조수익(남. 74), 효열부문 서수원(남. 47), 공익·애향 부문에 공대식(남. 72)씨를 각각 선정 했습니다.
이번 제13회 남원향토문화대상에 부문별 수상자 내용은 다음과 같습니다.
△ [문화부문] 조수익(74. 남원시 수지면 산정리)씨는 지난 2000년 남원으로 귀향하여 평소 공부하고 연구한 고전문화자료의 번역사업과 교육과 강의를 통한 우리 문화 계승 및 보존과 발전에 기여해 왔고 남원고전문화연구회 고문, 남원시민신문 논설위원, 남원문화대학 학장 등으로 활동하며 채근담, 고사성어 등을 신문에 연재하여 시민정서 순화와 사회인성교육에 이바지하여 지역 문화발전에 기여해왔습니다.
또 2006년 남원향교 내에 명륜학원을 개설하여 유교경서 등을 강론하였으며, 명심보감, 채근담, 고사성어, 목민심서 등 자신이 역주한 청소년 입문서를 보급 후학양성에 앞장서 온 공로가 인정되었습니다.
△ [효열부문] 서수원(47. 남원시 수지면 고정리)씨는 장인어른이 일찍 돌아가시고 청각장애와 치매로 홀로 사시는 장모님을 모시기 위해 귀농을 결정하고 수지면 고정리에 빈집을 임차하여 장모님 생활에 불편함이 없도록 집을 리모델링하였고 식사 때마다 손이 떨려 제대로 식사를 못하는 장모님의 수족이 되어주며 친부모처럼 지극정성으로 봉양해 주위로부터 칭찬이 자자하다. 또 장모님과 비슷한 환경의 10여 명의 노인들도 내 부모처럼 돌봐주며 집에 불편함이 있을 시에 손수 달려가 해결해주고 마을 애경사에도 솔선수범하는 등 젊은 나이에도 등 경로효친을 몸소 실천해오고 있습니다.
△ [공익·애향부문] 공대식(72. 경기도 고양시)씨는 아영면 일대리 출신으로 지난 1970년대 상경하여 자수성가 한 후 고향 농·특산품 구매에 앞장서 매년 추석과 설 명절 1천만 원의 지역 특산품 구매해왔고 고양지역의 상인협회 회장으로 활동하면서 50여개 식당에 남원에서 생산되는 쌀을 공급토록 하였을 뿐만 아니라, 서울 경기지역 농․특산품 직거래장터 행사가 열릴 때마다 행사장에 참여하여 지역 농산물을 홍보하며 고향사랑을 몸소 실천해오고 있습니다.
또한 2011년에는 재경아영향우회장으로 향우회의 활성화를 위해 노력해왔고 2013년 5월 아영면과 고양시 창릉동과의 자매결연 협약을 맺도록 하여 도시와 농촌이 상생하는 기틀을 마련하고 상호 방문과 귀농귀촌, 선진지 견학 등 활발한 교류를 통하여 고향을 발전을 위해 헌신해 오고 있습니다.
남원문화원은 이번 선정된 제13회 남원향토문화대상 수상자의 시상은 남원문화원 정기총회에서 갖기로 했습니다.
그룹 05 > 문화·예술·역사 31 페이지
13-12-23 19:00:43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