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등 교과서에 나오는 전통놀이를 소재로 한 어린이 무용극
11월 26일(토) <강강숲에 떨어진 달님> 지리산소극장 개최
국립민속국악원(원장 왕기석)은 11월26일 토요일 오후 2시, 4시(총 2회)
남원시 지리산 소극장에서 어린이 무용극 '강강숲에 떨어진 달님'을 개최한다.
'강강숲에 떨어진 달님'은 8세~10세 어린이들이 즐길 수 있는 공연으로 국악을 쉽고 재미있게 접할 수 있도록 마련한 국립민속국악원의 기획공연이다.
11월 26일에 만날 '강강숲에 떨어진 달님'은 초등학교 교과서에 나오는 강강술래를 소재로 한 작품으로, 하늘에서 달님이 별님들과 숨바꼭질을 하다 강강숲에 떨어져 동물 친구들과 함께 힘을 합쳐 다시 하늘로 올라가기 위한 이야기가 펼쳐진다. 강강술래, 남생이놀이, 고사리 꺾기, 청어 엮기, 풀기 등 어린이들에게 다소 익숙하고 재미있는 내용으로 구성했다. 이번 공연을 통해 어린이들에게 우리의 춤과 전통음악에 많은 관심을 가질 수 있는 시간이 될 것이다.
'강강숲에 떨어진 달님'은 36개월 이상부터 관람이 가능하며, 공연 예약은 11월 17일(목) 오전 9시부터 전화(063-620-2329) 혹은 국립민속국악원 카카오톡 채널(상담원과 대화)을 통해 가능하다. 선착순 예약으로 공연을 관람할 수 있다.
□ 공연개요
ㅇ 사업명: 2022 국립민속국악원 어린이 무용극
ㅇ 작품명: <강강숲에 떨어진 달님>
ㅇ 일 시: 2022년 11월 26일(토) 14:00, 16:00
ㅇ 장 소: 지리산소극장
ㅇ 관람료: 무료
ㅇ 관람문의: 063-620-2329 (선착순 지정좌석제 운영)
□ 공연 줄거리
어둑해진 밤 하늘에 별님들과 달님이 숨바꼭질 놀이를 하다
달님이 그만 발을 헛디뎌 하늘에서 쿵! 데구르르 떨어졌어요.
떨어진 달님은 하늘에서와 달리 빛이 점점 약해지기 시작했어요.
그때 못된 호랑이가 나타나고 달님은 겁이나 풀숲으로 숨었어요.
못된 호랑이가 지나간 뒤 달님은 항상 자신을 반짝반짝하게 닦아주던
달토끼를 만났어요. 달님은 사정을 들려주고 하늘로 올라가는 방법을 물어보지만
달토끼도 반달곰도 방법을 알지 못해요.
오늘은 동물 친구들이 모이는 보름달이 뜨는 날이라
함께 찾아가 방법을 물어보기로 해요.
동물 친구들은 달님을 보자 반갑게 반기며 달님의 사정을 늘어놓을 새도 없이
강강술래를 시작했어요. 잠시 걱정을 잊은 달님은 모두와 손을 잡고 강강술래를 하자,
달님의 몸에는 다시 빛이 살아나기 시작했어요.
달님은 과연 하늘로 다시 돌아갔을까요~?
[지리산고향뉴스/사진제공=국립민속국악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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