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사학자 신병주 교수가 들려주는 조선 왕실의 비밀
‘외규장각 의궤와 조선왕실의 혼례 문화’
- 문화가 있는 날, 국립민속국악원 <국악콘서트 다담> 공연 개최 -
국립민속국악원(원장 왕기석)은 매월 마지막 주 수요일 ‘문화가 있는 날’ 오전 11시 국립민속국악원 예원당에서 <국악콘서트 다담> 공연을 개최한다. 오는 6월 24일(수) 이야기손님으로 역사학자 신병주 교수가 출연해 ‘조선왕실 기록문화의 꽃, 의궤’를 주제로 선조들의 투철한 기록정신과 품격 있는 문화에 대한 이야기를 들려준다.
신병주 교수는 1부에서 ‘외규장각 의궤’를 주제로 병인양요 당시 ‘외규장각 의궤’가 프랑스로 약탈된 후 2011년 반환받기까지의 과정을 생생하게 들려주고, 2부에서는 ‘조선왕실 혼례 문화, 가례(嘉禮)’를 주제로 의궤의 용례 및 왕실 혼례 기록인 ‘가례도감의궤’에 따라 조선왕실의 혼례 과정을 설명한다.
우리음악 즐기기에는 ‘전북가야금연주단’이 출연해 ‘소과도-행운의 열매’, ‘Happiness’, 네 대의 가야금을 위한 ‘신몽금포타령, ‘죽력고 향(香)’ 등 감미로운 연주를 들려준다. 전북가야금연주단은 전북 최초의 가야금 전문연주단으로 2002년 창단해 전통을 기반으로 다양한 창작곡을 선보이는 단체이다.
관람은 사전 예약제(선착순 100명)로 진행하며, 예약은 전화(063-620-2324)나 ‘국립민속국악원’ 카카오톡 플러스친구로 가능하다.
특히 국립민속국악원장은 ‘공연 전 감염예방교육과 공연 관람 시 생활 속 거리두기 지침을 철저히 준수하여 모두가 안전한 공연관람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밝혔다.
차와 이야기가 있는 오전의 국악콘서트 <다담>
□ 공연개요
ㅇ 공 연 명: <국악콘서트 다담>
ㅇ 일시/장소: 6. 24.(수), 11:00 / 예원당
ㅇ 공연내용: 외규장각 의궤와 조선 왕실의 혼례 문화(약 80분)
ㅇ 출 연 자: 방수미(다담지기), 신병주(건국대 사학과 교수), 전북가야금연주단
□ 출연자 소개
ㅇ 다담지기/ 방수미(국립민속국악원 창극단 지도단원)
ㅇ 이야기손님/ 신병주(건국대 사학과 교수)
- 학력: 서울대학교 대학원 박사
- 경력: 외교통상부 외규장각도서 자문포럼 위원 남명학 연구원 상임연구위원회 위원 서울대학교 규장각 학예연구사
KBS 1 TV <역사저널 그날> 패널 출연
ㅇ 우리음악 즐기기/ 전북가야금연주단
전북가야금연주단은 2002년에 창단된 단체로 우석대 국악과를 졸업하고 현재 각
연주단체에서 활발하게 활동하고 있는 연주자들로 구성되었다. 전북가야금연주단은
오랜 세월 속에 다듬어진 강태홍류 가야금산조와 함께 전통음악의 재해석과 시대의
흐름에 맞는 창작음악 등 다양한 장르와의 협업을 통해 전통과 현대의 조화를 추구
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 연주곡 -
• 소과도 ‘행운의 열매’ / 박경훈 작곡
자손번창과 부귀장수를 상징하는 채소와 과일을 소재로 25현가야금 5중주로
풀어낸 곡
• 해피니스 / 강상구 작곡
KTX 종착역 알림 음악으로 유명하며 25현가야금의 화려한 화음과 밝고 신나는
분위기를 가야금 3중주로 플어낸 곡
• 네 대의 가야금을 위한 ‘신몽금포타령’ / 강성오 작곡
몽금포 항구의 정경과 어부들의 생활을 소재로 25현가야금 4중주로 풀어낸 곡
• 죽력고 ‘향(香)’/ 백성기 작곡
조선시대 3대 명주인 전북의 대표적인 술 이강주와 죽력고의 매력을 25현가야금
5중주로 풀어낸 곡
[지리산고향뉴스/사진제공=국립민속국악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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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6-19 20:58:14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