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원시여성자원봉사회
매달 1일, 어김없는 '만인의총 참배'
남원시 여성자원봉사회(회장:이경옥, 고문:정정희)는 지난 12월 1일(월) 남원성을 지키려다 고귀한 생명까지 바쳐가면서 국가와 민족을 지켜온 만인들의 넋을 위로 하고자 지난 광복절과 10월1일에 이어 세번째로 만인의총 앞에 국화꽃 참배를 지냈다.
이 날 행사에는 최진영 전)남원시장 함께 참석해 약 40여명이 참배를 하였다.
12월인 만큼 이 날은 비가 오고 눈이오는 매우 추운날씨에도 불구하고 남원시 여성자원봉사회는 매달 1일 약속대로 만인의총 참배를 하였으며, 최진영 전)남원시장도 자리에 끝까지 참석하여 호국영령의 넋을 위로하고 그 충절을 기렸다.
최진영 전)남원시장은 "남원시여성자원봉사회가 이렇게 좋은일을 하는지 이제야 할았다며, 모두가 힘을 모아 416년 전 외침을 당해 의로운 죽음으로 나라를 구했던 그분들의 숭고한 만인정신을 국가정신으로 승화시키고 거룩한 희생과 나라사랑 정신이 길이 이어지도록 힘써야 한다"말했으며,
남원시여성자원봉사회 고문 정정희는 "이번 참배에는 최진영 전시장님께서 참석해주셔서 더욱 뜻깊은 자리였다며, 2015년이 시작되는 1월 1일에도 최진영 전시장님과 남원시민들 그리고 많은 공직자들이 참석해주면 좋겠다"고 말했다.
- 남원 만인의총
전라북도 남원시에 위치하고 있는 무덤. 사적 제272호. 1597년(선조 30) 정유재란 때 남원성을 지키기 위하여 왜적과 항전하다가 전사한 군관민을 합장한 무덤이다.
그룹 05 > 문화·예술·역사 28 페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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