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속악과 관현악이 통(通)하다.
제1회 문화예술단체 교류공연 “동행, 가을빛에 물들다”
3일 전주시립국악단, 17일 전북도립국악관현악단과 교류공연 개최
기관과 기관과의 소통, 국악인과 국악인으로서 소통, 음악과 음악과의 소통. 국립민속국악원의 기획공연 “동행, 가을빛에 물들다”개최. 10월 3일 전주시립국악단, 17일 전북도립국악관현악단과 교류무대 마련.
국립민속국악원(원장 박호성)은 10월 토요국악초대석의 일환으로 오는 3일과 17일에 제1회 문화예술단체 교류공연 “동행, 가을빛에 물들다”를 개최한다.
2015 국립민속국악원의 주말 기획공연인 토요국악초대석의 10월 주제는 지역문화예술단체 초청 교류공연이다. 지역사회문화발전과 국악 대중화에 크게 이바지한 문화예술단체인 전주시립국악단과 전북도립국악관현악단이 국립민속국악원 예원당을 찾아 온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국악공연을 선사한다.
전주시립국악단과 전북도립국악관현악단은 한류확산 중심도시인 전주에서 활발한 활동을 하고 있으며 전통음악의 세계화를 위한 노력과 함께 국악인구의 저변확대를 위해 힘쓴다는 점에서 국립민속국악원과의 교류공연은 더욱 의미가 깊다.
“동행, 가을빛에 물들다”는 1부와 2부로 나누어 진행된다. 1부에서는 민속악의 맥을 잇고 있는 국립민속국악원의 민속악 공연이, 2부에서는 전통을 바탕으로 한 국악관현악 공연까지 펼쳐져 국악단체간의 교류, 국악인으로서 교류, 음악적인 교류까지 하나의 공연에서 만들어내는 음악적 소통이 돋보이는 공연이 될 것이다.
10월 3일(토) 전주시립국악단과 교류공연에서는 1부 국립민속국악원 국악연주단이 태평소와 관현악, 산조합주, 구음시나위와 살풀이 공연을 구성지게 펼치고 이어 2부에서 전주시립국악단이 관현악 ‘한벽루’, 창과 관현악 ‘남도민요’, 관현악 ‘공존’, 사물놀이를 위한 관현악 ‘신모듬’을 국립민속국악원 창극단과 사물놀이의 협연으로 무대를 꾸민다.
10월 17일(토) 전북도립국악관현악단과 교류공연에서는 1부, 기악합주 뱃노래와 신뱃노래, 성금연류 가야금 산조, 호적염불풍류가 국립민속국악원의 국악연주단이 공연을 펼치고 이어 2부에서 전북도립국악관현악단의 창과 관현악 ‘흥보가 둘째 박타는 대목’, 창부타령 주제에 의한 피리협주곡, 모듬북 협주곡 ‘타’가 펼쳐진다.
앞으로 국립민속국악원은 지역문화예술단체간 소통의 장을 마련하기 위해 이번 문화예술교류공연은 매년 개최하여 기관 간 소통하고 음악적 교류를 펼쳐나가는 지속적인 노력을 이어나갈 것이다.
공연 관람문의는 국립민속국악원 홈페이지(http://namwon.gugak.go.kr)를 참고하거나, 장악과(063-620-2332)로 문의하면 된다.
그룹 05 > 문화·예술·역사 26 페이지
15-09-25 09:39:4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