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민속국악원의 서울 나들이 판소리의 새로운 진화 '콘서트 아리아'
▪ 문화유산 ‘판소리’ 세계화를 향한 국립민속국악원의 새로운 도전
▪ 예술의 장르간 경계를 허무는 융복합 콘서트
▪ 왕기석 원장 외 국립민속국악원 단원 총출동
▪ SES바다, 고영열, 남궁진영, 이은성, 정민혁 등 대중가수 대거 합류
국립민속국악원(원장 왕기석)이 30주년을 맞아 대표작품 <콘서트 아리아>를 들고 서울 나들이에 나선다.
이번 공연은 국립민속국악원이 올린 대표브랜드 창극 중 예술성과 작품성이 뛰어난 14개의 판소리 ‘아리아(Aria)’를 우리에게 익숙한 콘서트 형식으로 꾸민 것이다.
소리꾼으로서 국립민속국악원 원장이자 전라북도 무형문화재 제2호 판소리 수궁가 예능보유자인 왕기석 명창이 직접 콘서트에 출연하여 새로운 모습을 선보이며, 양은주, 김현주, 방수미, 정민영, 원세은, 김송, 김대일, 정승희, 고준석 등 국립민속국악원 창극단 단원들과 기악단 단원들이 대거 출연한다.
특히 SES 출신 가수 바다와 크로스오버 소리꾼 고영열, 뮤지컬배우 남궁진영과 이은성, 랩퍼 정민혁 등 대중가수들이 무대에 올라 그들만의 새로운 창법과 표현력으로 신선한 융복합 무대를 선사한다. 또한, 북과 소리꾼만으로 구성되는 판소리의 기본 틀에서 벗어나 국악기, 밴드, 브라스, 스트링 등 33인조 오케스트라가 이번 콘서트의 라이브 연주를 맡아 섬세하고 웅장한 사운드를 객석에 전할 예정이다.
음악감독으로는 지하철 환승음악 “얼씨구야”의 작곡가이자, 최근 영화, 드라마 등 다양한 장르에서 종횡무진 활약을 펼치고 있는 김백찬이 지휘봉을 잡았고, 비스트, B TO B, I O I 등 K-POP 스타들의 콘서트를 연출한 고은철 감독이 무대연출을, 획기적이고 참신한 기획으로 예술시장에서 주목받고 있는 예숲숲이 공연의 전반적인 기획과 주관을 맡아 이번 무대를 꾸렸다.
국립민속국악원 왕기석 원장은 “우리는 이 시대의 새로운 민속문화를 형성하는 데 앞장서며, 누구나 즐길 수 있는 생활 속 전통음악으로 거듭나도록 다양한 프로그램을 개발할 것이다. <콘서트 아리아>도 이러한 취지에서 기획된 공연이다. 여러분들의 따뜻한 관심과 응원을 부탁드린다.”며 인사를 전했다.
판소리의 새로운 진화를 보여주는 국립민속국악원의 30주년 기념공연 <콘서트 아리아>는 2022년 12월 17일 저녁 7시 30분 서울 강동아트센터 대극장 한강에서 만날 수 있다. 티켓은 인터파크를 통해 예매할 수 있으며, 남원시민은 50% 할인된 금액에 구매 가능하다.
[지리산고향뉴스/사진제공=국립민속국악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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