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해를 마무리하고, 희망찬 내일을 위한 도약'
국립민속국악원, 송년국악잔치
- 12월 3일 남원 춘향문화예술회관에서 열려
국립민속국악원(원장 왕기석)이 오는 12월 3일(토) 오후 4시 남원춘향문화 예술회관 대공연장에서 한 해를 마무리 하는 <송년국악잔치>를 개최한다.
이번 공연은 개원 30주년을 맞아 지금까지 국악원의 행보를 뒤돌아보고, 미래로 도약하는 30년의 시작을 알리는 시간으로 준비된다.
그 첫 무대로 국립민속국악원의 교육사업인‘틴틴창극교실’을 통해 배출된 창극 꿈나무들이 꾸미는 무대가 펼쳐진다. 또한 2023년 토끼의 해를 맞아 ‘판소리 수궁가’를 국립민속국악원장이자 전라북도 무형문화재 판소리 수궁가 보유자인 왕기석 명창과 국악연주단 예술감독 조용안 명고의 북반주로 공연된다.
이어′올해 전주, 광주에서 개최한 국악연주단 정기공연 중 일부를 만나는 시간을 갖는다. 무용단 ‘진도북춤’, 기악단 ‘산조합주’, 연희부‘판굿’등국립민속국악원 국악연주단 전원이 함께 펼치는 민속악 진수의 무대를 만날 수 있다.
이번 공연은 다사다난했던 22년 임인년을 보내고 희망의 계묘년을 맞이하며, 안녕을 기원하는 자리가 될 것이다.
공연은 전석 무료이며, 예약은 전화(063-620-2319) 및 카카오톡 채널을 통해서 가능하다. 관람객 전원에게 2023년 스노우캣 탁상달력을 증정한다.
□ 공연개요
ㅇ 공 연 명: 2022 송년공연 <송년국악잔치>
ㅇ 공연일시: 2022년 12월 3일(토) 16:00
ㅇ 공연장소: 남원 춘향문화예술회관 대공연장
ㅇ 관 람 료: 무료
ㅇ 공연문의 및 예약: 전화/ 063-620-2329, 카카오톡 채널(1:1 대화)
□ 공연내용
#1 희망찬 내일을 위한 도약
1992년 개원 이후 30년 동안 국악의 보존·전승과 보급·발전을 위해 애써온 국립민속국악원의 미래로 나아가는 새로운 발걸음을 위해 마련한 무대이다. 국악의 미래를 이끌어갈 학생들의 무대를 비롯해 2023년도에 만나게 될 대표작품 수궁가를 판소리로 들어본다.
ㅇ 틴틴창극교실 수료작
ㅇ 산조합주
ㅇ 진도북춤
ㅇ 판소리 수궁가
#2 신명나는 우리소리 남도민요연곡
민요는 민중들 사이에서 저절로 생겨나 오랜세월 동안 사람들의 입에서 입으로 자연스럽게 구전되어 온 생활 노래를 말한다. 우리 민족의 생활상과 정서를 가장 많이 간직한 무형의 유산인 대표 남도민요 중 자연의 풍류를 엿볼 수 있는 7개의 민요를 연곡으로 만난다.
ㅇ 새타령, 농부가, 신뱃노래
ㅇ 김매기소리, 까투리타령,신풍년가
ㅇ 남도풍년가
#3 한민족의 흥을 담은 송구영신
2022년의 마지막, 힘들었던 모든 일을 묵은해에 실어 털어 보내고, 희망찬 맑은 새해를 맞이해 기쁨과 행복을 담아 흥이 가득한 2023년을 만들어보자.
ㅇ 판굿 + 설장구 놀음 + 소고춤
[지리산고향뉴스/사진제공=국립민속국악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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