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민속국악원 상설공연 <2017 토요국악초대석> 박지용의 아쟁 <情談 정담>
-감성표현이 풍부하게 묻어나는 찰현소리의 매력-
국립민속국악원(박호성 원장) 상설공연인<2017 토요국악초대석>은 오는 3월부터 11월까지 (7,8월 제외) 매주 다양한 장르의 공연을 만날 수 있다. 1주 이야기보따리, 2주 풍류마루, 3주 국악타파, 4주 판소리마당을 연다.
오는 13일(토) 풍류마루에서는 국립민속국악원의 국악연주단 단원들이 자신의 기량을 마음껏 뽐내는 민속악 공연이 준비되어 있다. 이번무대의 주인공은 국악연주단 지도단원으로 재직중인 박지용의 아쟁<情談 정담>이 무대에 오른다.
공연내용으로는 관악기 연주중심이 되는 대풍류, 산조중에 감정표현이 풍부하고 섬세한 박종선류 아쟁산조, 김재현 단원의 가야금 병창 팔도유람가, 춘향가 중 사랑가, 무속음악의 대표격인 아쟁시나위반주에 맞춰 추는 살풀이, 서용석 명인이 작곡한 신민요 ‘꽃피는 새 동산’, ’신사철가‘를 새롭게 편곡한 기악합주곡이 선보인다.
특히 박종선류 아쟁산조는 즉흥적인 멋이 뛰어나며 애절한 감정의 농도가 짙게 표현되어 있다.
전남대, 조선대 교육대학원, 우석대 박사과정을 수료한 박지용은 지난 1994년부터 국립민속국악원 아쟁연주자로 활동하고 있으며 지금까지 12차례의 독주회와 박종선류아쟁산조 음반인 ‘찰현정담’(2013)을 발매하기도 했다.
이번 연주회에는 국립민속국악원 단원인 허진(피리), 구주영(대금), 장지연(해금), 이진(가야금), 김성주, 박태영(타악), 임재현(가야금병창), 이애숙(살풀이)등이 함께한다.
토요국악초대석이 공연되는 예음헌은 총 100석 규모 소극장으로 매회 선착순 예약제를 운영하고 있으며 예약은 해당공연의 개최 1개월전부터 전화(063-620-2328)로 예약이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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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05-08 12:50:33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