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민속국악원 어린이들을 위한 국악놀이터 <이야기보따리>
사대문을 지나 아빠를 만나러 가는 흥미진진한 여정
- 11월 2일(토) 3시 “어린이 국악뮤지컬 문지기 문지기 문열어라” 개최
국립민속국악원(원장 왕기석)에서 매월 첫째주 토요일 만나는 어린이들의 국악나들이 <이야기보따리>가 2019년의 마지막 공연을 앞두고 있다.
11월 2일 국립민속국악원 예원당에서 개최되는 음악극창작그룹 톰방의 “문지기 문지기 문열어라”는 어린이들에게 우리의 소중한 문화유산인 사대문의 숨은 뜻과 잊혀져가는 진짜 이름을 국악연주로 쉽게 익힐 수 있으며, 어린이들의 참여를 유도하며 흥겹게 즐길 수 있는 어린이 국악뮤지컬이다.
아빠를 마중나간 초롱이가 방구돼지와 함께 문지기 도깨비가 내는 수수께끼를 풀어가며 친구와 사이좋게 지내라는 뜻의 흥인지문(동대문), 나쁜 기운을 막기 위해 소나무를 심었다는 숙정문(북대문), 친구가 어려울 때 돕자는 의미의 돈의문(서대문), 예절에 대한 가르침을 주는 숭례문(남대문)을 지나며 아빠를 만나러 가는 줄거리이다.
이 작품을 제작·출연한 음악극창작집단 톰방은 관객이 참여할 수 있는 체험을 결합한 공연 등 적극적 문화 참여를 유도하는 다양한 공연 콘텐츠를 기획, 제작하는 단체이다. 특히, 이번에 공연되는 “문지기 문지기 문열어라”는 2012년 서울뮤지컬페스티벌 <예그린어워드> 음악상을 수상한바 있다.
전석 무료로 진행되는 이번 공연은 사전예약을 통해 관람할 수 있으며 관람 문의는 전화(063-620-2324~5) 혹은 국립민속국악원 카카오톡(플러스친구 추가)로 하면 된다. 이로서 어린이들이 국악공연을 재미있게 접할 수 있는 계기를 선사하고자 기획된 국립민속국악원의 2019년도 <이야기보따리>가 마무리하며 2020년도 더욱 다채롭고 우수한 작품을 만날 수 있길 기대하며 관객들의 계속적인 관심 바랍니다.
국립민속국악원 <이야기보따리>
어린이 국악뮤지컬 “문지기 문지기 문열어라”
□ 공연개요
ㅇ 사업명: 어린이들을 위한 국악놀이터 <이야기보따리>
ㅇ 작품명: 문지기 문지기 문열어라
ㅇ 일 시: 2019년 11월 2일(토) 15:00
ㅇ 장 소: 국립민속국악원 예원당
ㅇ 관람료: 무료
ㅇ 관람문의: 063-620-2324~5 (선착순 지정좌석제 운영)
□ 공연 줄거리
비가 오는 저녁, 우산을 놓고 간 아빠가 걱정되어 초롱이는 아빠를 마중을 나가기로 했습니다. 동대문(흥인지문)에서 방구돼지와 친구가 되고 방구돼지는 초롱이의 아빠 마중에 따라가기로 합니다. 으스스한 분위기에 귀신이 부르는 노래가 흘러나오는 북대문(숙정문)에 도착했습니다. 초롱이와 방구돼지는 서로에게 의지하며 서둘러 서대문(돈의문)으로 도망을 갔습니다. 그곳에선 음식을 찾아 헤매는 호랑이가 초랑이와 방구돼지를 발견하고 잡아먹으려고 합니다. 누룽지 장사를 하는 아빠의 누룽지를 줄 것을 약속하고 빠져나오게 됩니다. 초롱이의 아빠가 오시는 문이면서 서울에서 가장 큰 남대문(숭례문)에 도착을 했습니다. 그런데 남대문의 문지기인 도깨비가 나타나 퀴즈를 풀어야 문을 열어준다고 합니다. 초롱이와 방구돼지는 어린이 친구들의 도움을 받아서 남대문을 열어야 합니다. 초롱이와 방구돼지는 아빠를 만날 수 있을까요?
□ 제작․출연: 음악극창작집단 톰방
- 초롱이/ 이나경, 방구돼지/ 정다운, 아빠 外 / 이광용,
- 장구/ 김선민, 해금/김혜민, 피아노/김다혜
- 총감독·작 편곡/ 신동일, 각색,연출/이태권, 안무/최형인,
무대디자인/박찬호, 의상디자인/ 오미정,
기획/ 김수민, 이수민, 송재성, 신경민
[지리산고향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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