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민속국악원 2018 유아 대상 국악체험극 2탄
숲속 음악대 ‘덩‧따‧쿵’의 <호랑이 생일잔치>
국립민속국악원 단원들이 창작한 음악 체험극
11월 3일 11시, 3시 상설공연<토요국악초대석> 일환으로 개최
국립민속국악원(원장 왕기석)은 유아들이 즐거운 공연 관람을 통해 국악을 보다 쉽게 접하는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유아 대상 국악체험극>을 기획 제작, 2탄 『호랑이 생일잔치』가 토요국악초대석의 첫째주 프로그램 “이야기 보따리” 일환으로 오는 11월 3일 무대에 오른다.
<유아 대상 국악체험극>은 국립민속국악원의 단원들이 직접 극의 구성은 물론 출연까지 제작 전반에 참여하여 완성한 작품으로, 극에 대한 단원들의 역량을 더욱 향상하는 기회로 마련되었다. 1탄 『가얏고 티라노 - 황금 똥의 비밀』이 지난 10월 6일 2회 전석매진을 기록하며 성황리에 공연을 마친데 이어 2탄 『호랑이 생일잔치』가 공연을 앞두고 있다.
『호랑이 생일잔치』는 여우, 토끼, 꾀꼬리, 곰, 늑대로 구성된 숲속 음악대 ‘덩 따 쿵’이 호랑이 생일잔치에 초대받아 멋진 국악 연주를 들려주는 줄거리이다. 『호랑이 생일잔치』의 가장 큰 특징은 극 중에 국악기를 체험할 수 있다는 점이다. 해금, 가야금, 거문고, 아쟁 4개 악기를 직접 만져보고 연주자와 함께 연주도 해보는 체험과, 국악장단을 따라하며 국악을 보다 친숙하게 하는 다채로운 체험을 할 수 있다.
이번 작품 완성에 참여한 국립민속국악원 기악단 단원 장지연(해금), 이세나(아쟁), 윤이나(가야금), 양유진(거문고)과 소리꾼 이지숙(창극단)은 단원으로 활동하며 실제 2~5세 아이의 육아를 담당하는 워킹맘들이다. 자녀들에게 ‘산중호걸’ 노래를 들려주며 호랑이 생일잔치의 이야기를 들려주는데서 국악체험극으로 작품을 보여주고자 제작을 시작하였다. 하여 이 작품은 각자의 특기인 국악기 연주와 다채로운 체험을 전해주고 싶은 엄마의 마음이 고스란히 담겨있다.
유아 대상 국악체험극은 단순히 재미있는 작품 감상에 그치고 있는 타의 어린이극과 차별화하여 국악체험을 통해 유아들의 예술성을 한층 더 높여주고, 차세대 국악의 미래를 이끌어갈 영재 발굴 및 취미 형성에도 도움을 줄 것으로 예상된다.
토요국악초대석은 선착순 예약제를 운영하며 전화(063-620-2324~5) 및 카카오톡으로 예약이 가능하다.
유아들의 국악놀이터
이야기보따리(매월 첫째주 토요일)
□ 공연개요
ㅇ 공연명: 국립민속국악원 유아 대상 국악체험극
<호랑이 생일잔치>
ㅇ 일 시: 2018년 11월 3일 토요일 11시, 3시 (2회)
ㅇ 장 소: 국립민속국악원 예음헌
ㅇ 관람료: 무료
ㅇ 예약 및 문의: 063-620-2324~5, 카카오톡 대화요청
□ 제작의도
국립민속국악원 단원으로 활동하는 연주자 5명은 실제 2~5세 아이의 육아를 도맡아하는 워킹맘들이다. 아이들에게 들려주었던 ‘호랑이 생일잔치’ 노래와 이야기를 국악극으로 구성하여 악기연주와 다채로운 체험을 하는 시간을 제공한다.
□ 공연내용
국악기로 아름다운 연주를 들려주고 친구들과 함께 즐거운 시간을 보내는
우리는 숲속 음악대 ‘덩‧따‧쿵’! 이에요.
어느 날 여우가 화들짝 놀라며 달려왔어요.
“친구들아~ 친구들아~ 호랑이가 웅덩이에 빠졌어~”
호랑이는 친구들을 어흥~ 하며 놀라게도 하고, 장난도 치는 미운 친구지만
마음 착한 숲속 음악대 친구들이 다함께 힘을 합쳐 호랑이를 구해준답니다.
“친구들아 고마워~ 내 생일잔치에 와 줄래?”
그동안 괴롭혀 미안한 호랑이가 숲속 음악대 친구들을
성대한 호랑이의 생일잔치에 초대했어요.
숲속 음악대 친구들은 호랑이 생일에 멋진 연주를 들려줄 거에요~
그럼 우리 다 함께 연주를 시작해 볼까요?
□ 제작 및 출연자
- 제작/ 연출: 장지연, 공동구성: 이세나, 윤이나, 양유진
대본: 오지윤 작곡: 김하진 의상디자인: 송은주
- 출연 / 해금 / 토끼_장지연, 아쟁 / 곰_이세나 소리꾼/ 여우_이지숙
25현가야금 / 꾀꼬리_윤이나, 거문고 / 늑대_양유진
□ 유아 대상 국악체험극은?
국립민속국악원 유아대상 국악체험극은 유아들이 국악을 쉽게 접하고 함께 따라하며 즐거운 추억을 남길 수 있도록 국립민속국악원 국악연주단 단원들이 창작한 음악 체험극이다.
소극장 무대에서 노래도 따라 부르고, 율동도 같이하고, 악기연주도 도우면서 유아들의 기억속에 오래도록 즐거운 추억으로 남기는 공연이 될 것이다.
[지리산고향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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