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민속국악원 상설공연 <2018 토요국악초대석>
판소리의 맥을 잇는 무대 판소리마당
- 판소리마당 현미 “춘향가” 10월 27일 토요일 오후 3시 -
국립민속국악원(원장 왕기석) 상설공연 <2018 토요국악초대석> 10월의 판소리마당『현미 춘향가』가 오는 10월 27일 토요일 오후 3시 예음헌에서 개최된다.
매주 토요일 오후 3시 연령과 주제에 맞춰 다양한 국악공연을 만나는 <2018토요국악초대석> 중 “판소리 마당”은 국립민속국악원이 개원 이후 지속적으로 개최해 온 소리판 무대로 국가무형문화재 명창을 비롯해 차세대 명창들까지 무대에 오르는 국립민속국악원의 대표 공연이다.
10월 27일 펼쳐질 판소리 춘향가는 춘향과 이몽룡의 만남으로 시작하여 사랑의 언약과 이별 후 신임사또의 수청을 거절하여 온갖 수난을 당할 때 과거 급제한 이몽령이 암행어사가 되어 구해준다는 내용으로 많은 명창들에게 사랑받으며 여러 유파를 통해 지금에 이르고 있다. 그중 김세종제 춘향가는 선율적 표현을 통해 사실적 표현이 우수한 판소리로 당시 양반들이 애호하고 향유했을 정도로 음악성 뿐만 아니라 문학성 또한 뛰어난 판소리로 평가받고 있다.
이번 김세종제 춘향가를 들려줄 현미씨는 전라남도 무형문화재 제29-1호 판소리 춘향가, 전라북도 무형문화재 제1호 판소리 심청가 이수자로 제 14회 박동진 명창명고대회 명창부 대상(대통령상)을 수상한바 있다. 전주MBC 주최 ‘판소리명창 서바이벌 광대전’에 출연하며 판소리을 맥을 잇는 명창으로서 적극적인 행보를 이어가고 있다.
특히 이번 무대는 춘향가 중 십장가 대목부터 어사 상봉 대목까지 이어지는 약 2시간 분량으로 진행된다. 공연관람은 선착순 예약제로 전화(063-620-2324~5) 및 카카오톡(플러스친구 추가 후) 대화요청을 통해 예약이 가능하다.
오랜기간 이어온 국립민속국악원 전통 판소리무대
판소리 마당(매월 넷째주 토요일)
□ 공연개요
ㅇ 공연명: 현미 판소리마당 춘향가
ㅇ 일 시: 2018년 10월 27일 토요일 오후 3시
ㅇ 장 소: 국립민속국악원 예음헌
ㅇ 관람료: 무료
ㅇ 예약 및 문의: 063-620-2324~5
□ 공연내용
판소리로 전해오는 춘향가는 문학적, 음악적으로 또는 연극적 짜임새로나 판소리 다섯 마당 중 가장 예술성이 뛰어난 소리이다. 춘향과 이몽룡의 만남으로 시작하여 사랑의 언약과 이별 후 신임사또의 수청을 거절하여 온갖 수난을 당할 때 과거 급제한 이몽룡이 암행어사가 되어 구해준다는 내용으로 김세종제 춘향가는 당시 양반들이 애호하고 향유했을 정도로 음악성 뿐만 아니라 문학성 또한 훌륭하다.
김세종제 춘향가는 보성소리와 동편제의 장점을 고루 수용하고 이면에 맞는 흐름이나 음의 높이에 따른 선율적 표현을 통해 사실적 표현이 우수한 판소리로 평가받고 있다. 김세종의 춘향가는 정응민-성우향-안애란으로 이어져 소리꾼 현미에게로 전해지고 있다.
오늘 공연하는 대목은 신관사또가 춘향을 잡아들여 수청을 명하는데, 춘향이 이를 거절하자 곤장을 맞고 옥에 갇히는 십장가 대목부터 어사또가 된 이몽룡이 남루한 차림을 하고 춘향집을 찾아가 옥에 갇힌 춘향을 만나는 대목까지 연희한다.
□ 출연자 소개
판소리 _ 현미
전라남도 무형문화재 제29-1호 판소리 동편제 춘향가 이수자
전라북도 무형문화재 제1호 판소리 심청가 이수자
제14회 공주 박동진 명창, 명고대회 명창부 대상(대통령상) 수상
제18회 진도 남도민요경창대회 명창부 대상(대통령상) 수상
제16회 동아국악콩쿠르 판소리 일반부 금상수상
제16회 KBS국악대경연 판소리 장원 수상
전북대학교 한국음악학과 졸업
중앙대학교 대학원 석사 수료
전, 판소리공장 바닥소리 예술감독
현, 국립전통예술고등학교, 진주교육대학교 대학원 출강
고수 _ 서은기
현, 국립민속국악원 기악단 지도단원
[지리산고향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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