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민속국악원 <토요국악초대석> 판소리마당 김송 "춘향가"
- 23일 오후3시, 국립민속국악원 예음헌
- 동편제 소리로 듣는 춘향가
<토요국악초대석> 판소리마당에서는 김송(국립민속국악원 부수석) 무대가 9월23일 오후3시 국립민속국악원 예음헌에서 열린다.
이번 판소리마당에서 김송은 김세종제 ‘춘향가’를 들려준다.
춘향가는 지금까지 전해지는 판소리 다섯마당 중에서 예술성이 가장 뛰어난 작품으로 평가받고 있는 판소리의 대표작이다. 춘향가는 화평한 대목·슬픈 대목·위풍당당한 대목·우스운 대목 등이 조화롭게 구성되어 있고, 사설의 내용에 맞게 장단과 조가 적절하게 짜여 있다.
오는 선보일 춘향가 대목은 몽룡과 춘향이 ‘사랑가’를 시작으로 춘향이 몽룡에게 하소연하는 대목 ‘이별가’까지 선보인다.
소리꾼 김송은 목포 출신으로 6살 때 사촌언니인 소리꾼 오정해(동아방송예대 교수)의 권유로 판소리에 입문 전남예고를 거쳐 서울대 국악과를 졸업했으며 현재 국립민속국악원 단원(부수석)으로 재직중이다. 중요무형문화재 제5호 판소리 흥보가 이수자, 전라남도 무형문화재 29호 춘향가 이수자이며, 2007년 남원춘향제 판소리 일반부 대상을 수상한 바 있다. 고수에는 서은기(국립민속국악원 지도단원)가 맡는다.
1993년 임권택 감독의 영화 ‘서편제’에서 오정해가 맡았던 주인공 ‘송화’의 어린 시절을 연기하기도 했었다.
안애란, 박송희, 송순갑, 조통달 명창에게 사사 받았다.
지난 9월초 창극<만복사 사랑가> 여주인공 역할을 맡아 관람객의 눈시울을 적시며 남원을 대표하는 소리꾼으로 뜨거운 사랑을 받았다.
국립민속국악원은 개원 이래 판소리의 보존과 전승을 위해 지금까지 수많은 명창과 젊은 소리꾼들의 무대를 마련했으며, 앞으로도 판소리의 우수성을 알리고자 지속적인 공연을 펼쳐 나갈 것 예정이다.
<토요국악초대석> 판소리마당은 3월~11월 마지막 주 토요일 총 7회에 걸쳐 춘향가, 적벽가, 심청가 공연을 선보인다.
오는 9월 23일(수) 오후 3시, 국립민속국악원 예음헌에서 열리는 ‘토요국악초대석’ 공연은 전석무료이며 예약은 국립민속국악원 누리집(namwon.gugak.go.kr)과 전화(063-620-2324~5)로 가능하다.
□ 공연개요
- 공연명: <2017 토요국악초대석> 김송의 판소리마당 “춘향가”
- 일시: 2017년 9월 23일 토요일 오후 3시
- 장소: 국립민속국악원 예음헌
- 관람료: 전석무료
□ 출연자 소개
ㅇ 소리꾼 김송
- 서울대학교 국악과 졸업, 전북대학교 대학원 재학중
- 중요무형문화재 제5호 판소리 흥보가 이수자
- 전라남도 무형문화재 제29호 춘향가 이수자
- 2007 남원 춘향제 판소리 일반부 대상
- 현) 국립민속국악원 창극단 부수석
ㅇ 고수 서은기
- 우석대학교 국악과 및 동대학원 졸업
- 중요무형문화재 제5호 판소리 고법 이수자
- 사) 일동 고법보존회 정회원
- 현) 국립민속국악원 기악단 지도위원
□ 2017 판소리마당 공연계획
ㅇ 김 송의 판소리마당 ‘춘향가’ / 9월 23일(토) 15:00 / 예음헌
ㅇ 최영란의 판소리마당 ‘심청가’ / 10월 28일(토) 15:00 / 예음헌
ㅇ 김대일의 판소리마당 ‘심청가’ / 11월 25일(토) 15:00 / 예음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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