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민속국악원 <토요국악초대석> 판소리마당 정승희의“춘향가”
-서편제의 애절함과 동편제의 웅장함이 담긴 소리-
<토요국악초대석>판소리마당에서는 3월~11월(6,7월 제외) 마지막 주 토요일 총 7회에 걸쳐 춘향가, 적벽가, 심청가 공연을 선보인다.
5월 판소리마당에서는 강산제 ‘춘향가’를 오는 27일(토) 오후3시 예음헌에서 개최한다.
오는 선보일 눈대목은 본관사또가 당상관으로 승차하여 서울로 가게 된 이몽령이 춘향과 이별하는 대목부터 신관사또가 부임하는 신연맞이와 기생점고에 없는 춘향을 잡아들이는 대목까지 연희한다.
소리꾼 정승희는 5살에 판소리를 시작해 어린시절에 전국대회를 휩쓸며 명창으로써의 두각을 나타냈다. 제8회 남도민요경창대회 일반부 대상, 제19회 목포 전국악악경연대회 일반부 대상, 제24회 여수 전국국악경연대회 명창부 대상, 제21회 KBS국악대경연 판소리부문 장원 등 여러 판소리 경연대회에서 실력을 인정받았다. 현재 국립민속국악원 창극단 부수석으로 창극주연을 맡는 등 소리꾼으로서 자리를 굳건히 하고 있다. 고수에는 전북도립국악원 창극단원 박추우가 맡는다.
이번 공연되는 강산제 춘향가는 서편제의 한 갈래이며, 보성지역에서 전승되어 ‘보성소리’라고도 부른다. 특히 계면조 창법에 있어서 남자가 흐느껴 우는 처절하고 숙연한 목소리가 특징이다. 명창 박유전이 서편제를 바탕으로 입힌 새 유파로 정재근, 정응민으로 전해져 오는 소리이다.
국립민속국악원은 개원 이래 판소리의 보존과 전승을 위해 지금까지 수많은 명창과 젊은 소리꾼들의 무대를 마련했으며, 앞으로도 판소리의 우수성을 알리고자 지속적인 공연을 펼쳐 나갈 것 예정이다.
□ 공연개요
- 공연명: <2017 토요국악초대석> 정승희의 판소리마당 “춘향가”
- 일 시: 2017년 5월 27일 토요일 오후 3시
- 장 소: 예음헌
- 관람료: 전석무료
□ 출연자 소개
ㅇ 소리꾼 정승희
- 중앙대 국악대학 음악극과 졸업
- 구) 소련 대통령 고르바초프 초청공연
- 제8회 남도민요경창대회 일반부 대상
- 제18회 목포 전국국악경연대회 일반부 대상
- 제24회 여수 전국국악경연대회 명창부 대상
- 제21회 KBS 국악대경연 판소리부문 장원
- 국가무형문화재 제5호 이수자
- 사사 : 안애란, 성우향, 박양덕
- 현) 국립민속국악원 창극단 부수석, 판3S 회원
ㅇ 고수 박추우
- 전북대학교 한국음악학과 졸업
- 제4회 추담 전국국악대제전 판소리 일반부 대상
- 제18회 전국팔마고수경연대회 일반청년부 대상
- 사사: 조소녀(심청가, 춘향가), 조용안(고법)
- 현)전라북도립국악원 창극단 단원
□ 2017 판소리마당 공연
ㅇ 방수미의 판소리마당 ‘춘향가’ / 4월 29일(토) 15:00 / 예음헌
ㅇ 정승희의 판소리마당 ‘춘향가’ / 5월 27일(토) 15:00 / 예음헌
ㅇ 김은석의 판소리마당 ‘적벽가’ / 6월 24일(토) 15:00 / 예음헌
ㅇ 김 송의 판소리마당 ‘춘향가’ / 9월 23일(토) 15:00 / 예음헌
ㅇ 최영란의 판소리마당 ‘심청가’ / 10월 28일(토) 15:00 / 예음헌
ㅇ 김대일의 판소리마당 ‘심청가’ / 11월 25일(토) 15:00 / 예음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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