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민속국악원 <토요국악초대석> 판소리마당 "춘향가"
- 유연하고 애절함을 풍기는 강산제 소리 선보여 -
<토요국악초대석>판소리마당에서는 3월~11월(6,7월 제외) 마지막 주 토요일 총 7회에 걸쳐 춘향가, 적벽가, 심청가 공연을 선보인다.
4월 판소리마당에서는 강산제 ‘춘향가’를 오는 29일(토) 오후3시 예음헌에서 개최한다.
춘향가에는 유명한 눈대목이 많다. 그중 오는 선보일 눈대목은 신임사또 부임 후 춘향을 불러 수청 들라 하자 이를 거절하며 부르는 ‘십장가’ 대목을 선보인다. ‘십장가’는 춘향이 태형을 당하며 각각의 숫자 음을 빌어 자신의 굳은 절개를 드러내는 핵심적인 부분이다.
소리꾼 방수미는 춘향제 전국 판소리명창대회 일반부 대상, KBS국악대경연 금상, 제17회 판소리 명창명고대회 대상을 수상하는 등 여러 판소리경연대회에서 실력을 인정받았다. 또한 국악방송<온고을 상사디야> 진행자로도 방송활동 중이며, 현재 국립민속국악원 창극단 단원으로 여러 작품에서 소리꾼으로서 다채로운 재능을 뽐내고 있다.
이번 공연되는 춘향가는 강산제로 서편제의 한 갈래이며, 보성지역에서 전승되어 ‘보성소리’라고도 부른다. 명창 박유전이 서편제를 바탕으로 입힌 새 유파로 정재근, 정응민으로 전해져 오는 소리이다.
국립민속국악원은 개원 이래 판소리의 보존과 전승을 위해 지금까지 수많은 명창과 젊은 소리꾼들의 무대를 마련했으며, 앞으로도 판소리의 우수성을 알리고자 지속적인 공연을 펼쳐 나갈 것 예정이다.
□ 공연개요
- 공연명: 방수미의 판소리마당 “춘향가”
- 일 시: 2017년 4월 29일 토요일 오후 3시
- 장 소: 국립민속국악원 예음헌
- 관람료: 전석무료
□ 출연자 소개
ㅇ 소리꾼 방수미
- 춘향제 전국 판소리 명창대회 일반부 대상
- KBS 서울 국악경연대회 판소리부문 금상
- 2012 문화체육관광부 주최 ‘오늘의 젊은예술가상’ 수상
- 제4회 천년전주 천인갈채상 수상
- 제17회 박동진 판소리 명창명고대회 명창부 대상 수상
- 수궁가, 심청가, 흥보가 등 다수 완창발표
- 국악방송 <온고을 상사디야> 진행자
- 현) 국립민속국악원 창극단 단원
- 전주 판소리합창단 단장, 다붓소리 예술감독
- 사사 : 성우향, 조통달, 남해성, 윤진철
ㅇ 고수 윤진철
- 중요무형문화재 제5호 판소리 고법 이수자
- 제24회 전주대사습놀이 판소리 명창부 장원
- KBS 국악대상, 한국방송대상 국악인상
- 광주시립국극단 예술감독 역임
- 현) 전남대학교 예술대학 국악과 겸임교수
□ 2016 판소리마당 공연계획
ㅇ 방수미의 판소리마당 ‘춘향가’ / 4월 29일(토) 15:00 / 예음헌
ㅇ 정승희의 판소리마당 ‘춘향가’ / 5월 27일(토) 15:00 / 예음헌
ㅇ 김은석의 판소리마당 ‘적벽가’ / 6월 24일(토) 15:00 / 예음헌
ㅇ 김 송의 판소리마당 ‘춘향가’ / 9월 23일(토) 15:00 / 예음헌
ㅇ 최영란의 판소리마당 ‘심청가’ / 10월 28일(토) 15:00 / 예음헌
ㅇ 김대일의 판소리마당 ‘심청가’ / 11월 25일(토) 15:00 / 예음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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