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마수, 남원의 11시에는 뭔가 특별한 게 있다?
- 국립민속국악원의 국악콘서트 <다담> 6.27.(수) 오전 11시 예음헌
수필 ‘지란지교를 꿈꾸며’의 저자, 유안진 시인과 여성국악실내악단 다스름의 연주
오는 6월 27일(수) 오전 11시, 예음헌에서 열리는 차와 이야기가 있는 오전의 국악콘서트 ‘다담(茶談)’에서는 한국을 대표하는 문인, 유안진 시인을 이야기 손님으로 초대해 ‘지란지교를 꿈꾸며’라는 주제로 이야기 나눌 예정이다.
이야기손님 유안진은 1965년 『달, 위로, 별』이라는 시로 '현대문학'에 등단했으며 여성 특유의 섬세하고 유려한 문체로 독자들에게 큰 사랑을 받고 있다. 또 여든을 앞둔 나이에도 최근 『처음같이 이제와 항상 영원히』를 발표하는 등 왕성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이날 무대에서는 유안진 시인의 작품 활동에 대한 이야기는 물론, 일상과 평범함을 주제로 따뜻한 정서와 용기를 주는 글을 쓰는 시인의 인생이야기를 들어본다.
우리 음악 즐기기 코너는 여성국악실내악단 다스름의 연주로 꾸며진다. ‘다스름’이란 본래 ‘음을 다스린다’는 뜻의 조음을 가리키는 순 우리말로 1990년 국악계의 새로운 미래를 구상해 온 여성연주자 8명이 규합하여 창단했다. 청아한 우리 가락부터 관객들이 보다 쉽고 재밌게 국악을 접할 수 있도록 준비한 퓨전 국악 곡들까지. 부드럽고 세련된 다스름의 연주가 펼쳐질 예정이다.
매달 다양한 이야기 손님을 섭외해 그들의 진솔한 이야기와 국악 연주가 함께하는 국립민속국악원의 국악콘서트 ‘다담(茶談)’은 문화체육관광부에서 시행하는 매달 마지막 수요일 ‘문화가 있는 날’을 위한 연중 기획공연으로 개최하며, 공연사회는 JTBC3 아나운서 이유경이 맡는다.
남편과 아이가 모두 떠나고 차 한 잔 즐길 수 있는 여유가 생기는 주부들의 행복시간 오전 11시. 바쁜 일상에 자신에게 주는 선물 같은 공연이 될 것이다. 공연 30분전부터는 로비에서 관객들에게 무료로 차(茶)를 제공한다.
오는 6월 27일(수) 오전 11시, 국립민속국악원 예음헌에서 열리는 ‘다담’ 공연은 전석 무료이며 예약은 국립민속국악원 카카오톡과 전화(063-620-2324)로 가능하다.
3월부터 11월까지(9월 제외) 매달 마지막 주 수요일 오전 11시에 열리는 국립민속국악원의 차와 이야기가 있는 오전의 국악콘서트 <다담>. 7월에는 ‘법은 누구를 위해 존재하는가’라는 주제로 박준영 변호사와 이야기를 나누고 풍류음악, 산조, 현대음악 등 다양한 소재를 바탕으로 광범위한 활동을 펼치고 있는 김준영의 거문고 연주를 들어본다.
차와 이야기가 있는 오전의 국악콘서트 ‘다담(茶談)’은 유튜브 남원국립민속국악원 채널에서 다시 볼 수 있다.
[붙임 1] 6월 다담 공연 개요
차와 이야기가 있는 오전의 국악콘서트 다담茶談
□ 일시와 장소: 2018. 6. 27.(수) 오전 11시, 국립민속국악원 예음헌
□ 관람료: 무료
□ 문의처: 063-620-2324~5
□ 공연 내용
ㅇ 차(茶)가 있는 시간 (오전 10:30~10:50, 공연장 로비)
- 국립민속국악원에서 준비한 차를 마시며 마음을 가다듬고, 삼삼오오 담소를 나누는 시간
ㅇ 국악콘서트 다담 (오전 11:00~12:20, 예음헌)
* 다담지기(사회): 이유경(JTBC3 아나운서)
<이야기 손님> 유안진(시인)
- 지란지교를 꿈꾸며
<우리 음악 즐기기> 여성국악실내악단 다스름
- 연주 내용
(문열기) 화유(花遊) 작곡_김청림
(쉬어가기) 천년만세에 의한 실내악 작곡_김청림 · 초연
(즐기기) 가을사랑 유안진 시, 유은선 곡
데이트, Shadow Waltz 작곡_김청림
Love is blue, 신뱃놀이 작곡_원일
유안진(시인) 시인 박목월의 추천으로 등단. 여성 특유의 섬세한 감수성이 느껴지는 『물로 바람으로』, 『바람꽃은 시들지 않는다』, 『지란지교를 꿈꾸며』등을 집필. 여든을 앞둔 나이지만 최근 『처음같이 이제와 항상 영원히』를 발표하며 왕성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여성국악실내악단 다스름 ‘다스름’이란 본래 ‘음을 다스린다’는 뜻의 조음을 가리키는 순 우리말로 1990년 국악계의 새로운 미래를 구상해 온 여성 연주자 8명이 규합하여 창단. 전통음악의 이상적 계승과 현대화를 목표로 국악창작곡 발표를 병행. 현재까지 700여 회의 공연을 전개하며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
해금 신나영 | 대금, 생황 유소연 | 피리, 태평소 이샘이 | 가야금 김혜빈
장구 주지영 | 신디 김청림 | 객원 소리꾼 김유빈
[붙임 2] 7월~8월 다담 공연 일정 및 주요 출연자
7월 다담, 법은 누구를 위해 존재하는가
<이야기손님> 박준영(변호사)
<우리 음악 즐기기> 김준영의 거문고 Broaden[부러, 든]
8월 다담, 평화와 번영을 캘리그라피로 심다
<이야기손님> 여태명(서화가)
<우리 음악 즐기기> 김도현의 풍류남아風流男兒
그룹 05 > 문화·예술·역사 1132 페이지
18-06-15 14:42:25
